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여기에 이야기 해주신 점 잘 하셨어요, 지금 참 많은 고민과 걱정 속에서 마음이 흔들리고 있는 것 같아요. 주변 동료들이 모두 적극적으로 원서를 쓰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경쟁에 대한 부담과 함께 자신감이 떨어지는 기분이 들고 있군요. 그리고 지금 하는 일도 나쁘지 않으니, 그냥 이대로 머물러도 괜찮을지 고민되고요. 그런데 있죠, 그런 마음이 드는 건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우리는 모두 경쟁보다는 안전하고 익숙한 곳을 선호하는 마음이 있거든요. 더구나 주변에서 강한 의욕을 보이는 사람이 많으면, 나까지 거기에 휘말려야 하나 싶어 기운이 빠질 수도 있어요. 하지만 정말 중요한 건, 내 마음이 원하고 있는 게 무엇인지 들여다보는 거예요. 남들이 다 하니까 따라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아니라, 내가 이 기회를 원하고 있는지, 도전하고 싶은지 스스로에게 물어보는 게 먼저예요. 만약 "이 기회를 놓치면 아쉬울 것 같아"라는 마음이 든다면, 용기를 내어보는 건 어떨까요? 자신이 없더라도 괜찮아요. 면접장에서 완벽한 사람이 되지 않아도 돼요. 오히려 나만의 장점을 진솔하게 보여주는 게 더 중요해요. 경쟁은 남들과 하는 게 아니라, 어제의 나와 하는 거예요. 남들이 눈을 번쩍 뜨고 달려든다고 해도, 나는 내 속도로 가면 되는 거예요. 그리고 혹시나 결과가 원하는 대로 나오지 않더라도, 그것이 내 가치를 결정하는 건 아니에요. 하지만 반대로, 지금 이 자리도 충분히 만족스럽고 꼭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지 않다고 느껴진다면, 억지로 나를 밀어붙이지 않아도 돼요. 선택을 하지 않는 것도 하나의 선택이고, 그걸 부끄러워할 필요는 없어요. 중요한 건 남들의 시선이 아니라, 내가 편안하고 후회 없는 선택을 하는 것이니까요. 어떤 결정을 하든, 가장 중요한 건 나 자신을 지켜주고 응원해 주는 거예요. 고민이 많을 때는 "나는 나를 위해 어떤 선택을 하면 가장 행복할까?" 하고 조용히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답은 이미 마음속에 있을 거예요. 그리고 어떤 선택을 하든, 저는 그걸 진심으로 응원할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