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1
대소변은 못가리시는건 참 힘든일인데 전문의의 조언을 받아보셔야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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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전 우울증이 오셔서 장남인 제가 어머니를 모시고 사네요
와이프가 그동안 헌신적으로 잘 모셨지만 세월의 흐름은 속절없이 가네요
초기 정신과를 다니면서 약두 잘 드시고 했는데 어느순간 외출은 아예 안하시고 자기방에서 책읽기 티브이 보기 노래 부르기로 주변과의 관계를 완전 단절 하셨죠
외출은 아예 안하고 그나마 가스레인지 등 불은 절대 안 만지셔서 그나마 주변에서는 착한 치매라고 하네요 그런데 이제는 소변보는것두 까먹고 며느리가 이야기해야 소변을 보시곤 합니다 그러다가 이제는 가끔 대변도 옷에다 보시네요 기저귀를 채울가 하다가도 불편하실거 같아 안차드리고 며느리가 매일 시간을 두고 대소변 보는것을 알려드려 화장실에 가시네요 점점 와이프 볼 면목도 없고 미안하고 이제 어떻해 해야 할지 모르네요
참고로 저희 아버지는 10전 돌아가셨는데 한5년을 집에서 어머니와 제가 병간을 하시다 집에서 제가 임종을 지켜보는 가운데 돌아가셨네요 요양원이 답일가요 참 난감하네요
대소변은 못가리시는건 참 힘든일인데 전문의의 조언을 받아보셔야할거 같아요
아고 힘드시겠어요..
고생이 많으시겠어요
말씀만 들어도 마음이 많이 무겁고, 지치셨을 것 같아요 😢 어머니께서 우울증 이후 점차 활동과 대인관계를 끊으시고, 최근에는 배변 관리까지 어려워지신 상황이라면, **집에서 모든 돌봄을 감당하기가 점점 힘든 상태**임이 분명합니다. 현재 상황은 가족 모두의 부담이 크고, **와이프께서 매일 배변을 안내하고 돌보는 것 또한 상당한 체력적·정서적 부담**이 될 수 있어요. 더욱이 배변 관리와 개인 위생은 하루에도 여러 번 반복되어야 하므로, 장기적으로는 가족만으로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이럴 때 고려할 수 있는 현실적 방법은 **요양원이나 전문 장기요양 시설**입니다. * 전문 인력이 24시간 케어하고, 위생과 안전을 책임지므로 가족의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어요. * 어머니가 활동을 최소화하고 안전을 우선으로 하는 상태라면, 시설에서 적절한 돌봄과 일상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요양원 결정을 내리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 먼저 **가족과 충분히 상의하고, 어머니의 상태와 장기적 돌봄 필요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하세요. * 방문 상담을 통해 시설 환경, 케어 방식, 비용 등을 직접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결국 중요한 건 **어머니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면서, 가족도 지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방법을 찾는 것**입니다. 집에서 돌보는 것이 무조건 좋은 것만은 아니고, 적절한 전문 도움을 받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어요.
긴병에 효자없다고 하지요 시작할때 마음이 오래 갈수 있을까 서로 지치지않을까 저도 시작전부터 겁부터 먹게됩니다
너무힘드시면 요양병원도 답이 될것같아요. 고생하시네요. 힘내세요.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 5년 동안 어머님을 모시며 헌신하신 아드님과 며느님께 깊은 위로와 존경의 말씀을 전합니다. 특히 아버님 간병까지 하셨던 상황이라 심적인 부담이 얼마나 크실지 감히 짐작하기 어렵습니다. 어머님의 상태 변화로 아내분께 미안한 마음과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난감함과 고민이 깊으실 것 같습니다. 소변 조절 어려움에 이어 대변 실수가 생기면서 간병의 강도가 급격히 높아져, 와이프 분의 헌신에도 불구하고 지치고 힘든 순간이 찾아온 것 같습니다. 어머님의 현재 상태(외출 단절, 인지 저하로 인한 배변 문제)는 돌봄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단계일 수 있습니다. 요양원을 고민하시는 것은 절대 도피가 아니라, 장기적인 돌봄을 위한 현실적인 선택이자, 며느님과 아드님 가족 모두의 삶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결정이 될 수 있습니다. 전문적인 진단 및 상담: 먼저 어머님을 모시고 치매 전문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함께 장기요양보험 등급을 다시 상담받아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재택 돌봄 서비스 활용: 장기요양보험을 통해 방문 요양, 방문 간호 등의 서비스를 받아보시는 것입니다. 일정 시간 전문가가 돌봄을 맡아 며느님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습니다. 단기 보호/주간 보호 활용: 어머님 상태에 따라 단기간 시설에서 보호를 받게 하시거나, 낮 시간 동안 시설에서 돌봄과 재활 서비스를 받는 주간 보호 시설을 이용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요양원 (장기 입소): 배변 관리가 힘들어지고 며느님의 번아웃이 우려된다면, 24시간 전문적인 돌봄이 가능한 요양 시설 입소를 진지하게 고려하셔야 합니다. 시설을 먼저 견학해보시고 결정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결국, 이 결정은 어머님 뿐만 아니라 간병하는 가족의 행복과 건강까지 고려하여 내리셔야 합니다.
대소변을 못 가라리시면.. 많이 힘드시겟어요 내가 아닌 와이프님이 하고 계신다니;; 저도 가끔 남편하고 이야기 할때가 있긴 한데... 나에게 얼마나 잘해주셨냐에 따라 다른건데 전 상처뿐인지라 생각이 많아 지네요
어머님을 오랫동안 헌신적으로 모셔온 아내분께 감사와 함께, 이제 대소변 문제까지 겹쳐 너무 힘든 상황이시죠. ㅠㅠ 아버님 간병 경험까지 있으셔서 요양원에 대한 고민이 더욱 깊으실 것 같아요. 지금 작성자님의 가장 큰 고민은어머님의 치매 증상이 심해져 아내분의 헌신적인 간병도 한계에 부딪혔고, 이로 인한 죄책감과 함께 앞으로의 돌봄 방향에 대한 막막함이에요. 어머님의 대소변 실금 등은 치매가 상당히 진행되었음을 뜻하며, 이는 간병 부담을 엄청나게 가중시키는 요인이랍니다. 하지만 작성자님, 아내분께서 그동안 보여주신 헌신은 정말 대단해요. 이제는 두 분 모두를 위해서라도 현명한 결정을 내릴 때가 왔어요. 로니엄마가 몇 가지 솔루션과 방향을 제시해 드릴게요. 1. 가장 먼저 아내분의 상태를 살피고 충분히 대화하세요. • 아내분께서 육체적, 정신적으로 얼마나 지쳐있는지 솔직하게 들어주고, 그동안의 희생에 진심으로 감사와 미안함을 표현해 주세요. • 이 중요한 결정을 작성자님 혼자 짊어지려 하지 마시고, 아내분과 함께 논의하며 해결책을 찾아야 해요. 아내분의 마음이 편해야 간병도 지속될 수 있답니다. • 요양보호사 지원, 주야간 보호센터 이용 등 현재 이용 가능한 사회 서비스에 대해 함께 찾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2. 어머님의 현재 상태에 대한 의료 전문가의 정확한 평가가 필요해요. • 어머님께서 대소변을 가끔 못 가리시는 것이 단순히 인지 저하 때문인지, 아니면 요로 감염 등 다른 신체적인 문제가 동반되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다시 한번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아요. •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어머님에게 맞는 약물 치료나 행동 관리 방안에 대한 조언을 구할 수 있어요. 기저귀 사용에 대해서도 어머님의 편안함과 위생을 위해 전문가와 논의하여 최적의 방법을 찾아보세요. 3. 요양 시설 입소를 '최후의 선택'이 아닌 '또 하나의 돌봄 방식'으로 인식해 보세요. • 아버님 간병 경험 때문에 요양원에 대한 부담감이 크시겠지만, 이제는 집에서 간병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어요. • 요양원은 어르신들이 24시간 전문적인 보살핌을 받으며,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전문적인 의료 및 요양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곳이에요.어머님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가 지치지 않고 어머님과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답니다. • 가족 모두의 삶의 질과 어머님의 존엄성을 위해 '사랑하는 마음으로 내리는 어려운 결정'이라고 생각하고, 여러 요양시설을 직접 방문하여 어머님께 가장 적합한 곳을 찾아보는 것도 좋아요. 4. 작성자님과 아내분도 '자기 돌봄'을 잊지 마세요. • 오랜 간병은 가족에게 정신적, 신체적으로 엄청난 스트레스를 준답니다. 작성자님과 아내분 모두 지치지 않도록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가지세요.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이나 카페를 활용하여 경험을 공유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작성자님, 아버님 간병에 이어 어머님 치매까지, 정말 오랜 시간 가족을 위해 헌신해 오신 분이세요. 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느끼는 혼란과 고통은 누구도 감히 헤아릴 수 없을 거예요. 하지만 이제는 그 헌신에 대한 보상으로, 가족 모두의 행복과 건강을 위한 현명한 결정을 내릴 용기가 필요하답니다. 작성자님 가족을 응원할게요! 💖
저희 엄마도 급하면 먼저 속옷에 지르고 화장실을 찾아요.처음에는 무서웠는데 이제는 그럴수 있겠다 싶어요.엄마도 많이 힘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