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 물건 잘 잊어버리는데 치매 초기 맞나요?

물건을 나르고 해체하고 하는 작업을 합니다. 그때 장갑이랑 칼 테이프들을 많이 사용하는데 1시간 사용하다가 잊어버리거나 반나절하면 잊어버립니다. 그렇다고 회사가 커서 잊어버리는것도 아니고...답답한걸 싫어하다보니 잠깐 장갑을 끼다가도 벗어버리고나서 다시 찾을려고 하면 없는겁니다. 거기가다 칼도 테이프도 잊어버리고..근데 물건 놔둔곳은 잘 안 잊어버립니다. 심지어 적었던 종이들도 가지고 와놓고 어디에 뒀는지 잊어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엔 ' 내가 치매 초기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요즘엔 잠도 3~4시간 자면 깨고, 할일도 많다보니 스트레스를 쉽게 받기도 하고요. 이게 치매인가요? 단순 건망증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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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익명1
    건망증과 치매는 다르다고 알고 있습니다. 검사를 받아보는것도 좋은거 같에요.
  • 익명2
    저도 사용하던 물건들을 어디에 뒀는지
    잊어버릴 때가 있어서 고민이네요
  • 익명3
    부족한 수면과 스트레스로 오는 단순한 건망증일 수도 있을것같아요.차분히 명상시간을 갖는것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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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물건을 자꾸 잊어버리는 답답함과 불안감에 많이 힘드시겠어요. 주무시는 시간도 3~4시간으로 짧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 상황이라, 현재의 기억력 문제는 스트레스와 심각한 수면 부족의 영향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 뇌는 잠을 자는 동안 낮에 쌓인 정보를 정리하고 기억을 공고히 하는데, 수면이 부족하면 집중력과 기억력이 크게 떨어지게 됩니다. 게다가 물건을 자주 사용하는 작업을 하실 때 '답답함 때문에 잠깐 벗어버리는' 습관은 물건을 특정 장소에 두지 않고 임의로 놓게 만들어 잃어버릴 확률을 높입니다.
    ​💡 기억력 개선을 위한 팁
    ​수면 확보가 최우선: 기억력 회복을 위해 최소 6~7시간의 충분한 수면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물건의 지정석 만들기: 장갑, 칼, 테이프 등 자주 쓰는 물건에 **'특정 자리'**를 정하고, 잠시 벗더라도 의식적으로 그 자리에 두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기억 보조 도구 활용: 중요한 내용은 종이에 적어두는 것 외에, 스마트폰 메모나 알림 기능을 활용하여 기억 부담을 덜어주세요.
    ​현재로서는 치매 초기 걱정보다는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통해 뇌의 컨디션을 회복하는 데 집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익명4
    스트레스가 건강증으로 나타나기도 한다고 해요..
    물건을 일정한 곳에 보관하는 습관을 갖아보세요.. 저는 효과 있더라구요
  • 익명5
    일정한 곳에 놔두고 하면 좋은데
    작업상 어려우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