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작성자님 글을 읽으면서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얼마나 힘들고 답답하면 이렇게까지 고민하게 될까 싶어서요. 정말 용기 내서 이렇게 글을 올려주신 것만으로도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쓰담쓰담 잘했어요, 작성자님! 🥺💕 작성자님은 무려 3년 전부터 지속되는 무기력함과 우울감을 느끼고 계세요. 혹시 사춘기쯤으로 가볍게 치부될까 봐 걱정하시면서도, 스스로 '혹시 우울증인가?' 하는 의심과 함께 '내가 너무 예민한가?' 하는 혼란 속에서 힘들어하고 계시는 것 같아요.😢 왜 이런 마음이 들까 생각해보니 사춘기에는 감정 변화가 큰 시기이기도 하고, 여러 고민들이 겹쳐서 감정적으로 더 힘들 수 있어요. 특히 상담에 대한 '비밀 보장' 걱정은 작성자님의 마음이 다칠까 봐 스스로 보호하려는 중요한 마음이에요. 제가 조언해 줄 내용은 다음과 같아요. • 감정 인정하기: "내가 예민한가?" 하고 스스로를 탓하지 마세요. 지금 느끼는 우울감이나 혼란스러움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감정이에요. 괜찮아요. 지금 이 마음 그대로의 작성자님을 토닥여주세요. 일기나 그림으로 표현해 보는 것도 좋아요! • 아주 작은 시도부터: 잠들기 전 따뜻한 샤워, 조용한 음악 듣기, 따뜻한 차 한잔, 짧은 밤 산책처럼 스스로를 위로해줄 작은 습관부터 시작해 봐요.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 비밀 보장 상담 다시 알아보기: 온라인에는 청소년을 위한 익명/무료 상담 플랫폼이나 기관들이 많이 늘었어요. "청소년 무료 익명 상담" 등으로 검색해서, 혹시라도 안심하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곳이 있는지 다시 한번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글이나 채팅으로 시작하는 곳도 있으니 부담 없을 거예요. 사랑하는 작성자님, 혼자 감당하려 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우리 모두 힘든 순간은 있으니까요. 저도 응원하고 지켜줄게요! 정말 대단하고, 힘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