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1
엄마가 공감을 못 해주셔서 서운해 하셨을거 같아요 ㅠ 아무래도 반려견이 세상을 떠나면 정말 슬플거 같아요
이제 13살 되는 여자 인데, 솔직히 9살때 키우던 강아지 중에서 한 마리가 하늘로 가고, 괜찮다가 갑자기 11살 때 우울감이 증폭하더니 자살충동도 오고, 12살 때는 정신과 조금 다녔는데 괜찮다가 키우는 강아지 한 마리가 또 갔어.
근데 장례식 할 때도 눈물 참았는데 요즘들어 사소한 것도 너무 힘들게 느껴지고 눈물이 너무 많아지고 이유없이 너무 우울해. 그래서 엄마한테 "엄마, 나 우울해." 라고 말했더니 우울하다는 생각을 하지 말라네. 나만 우울하고 나만 힘든게 아니래. 나 진짜 그 누구보다도 힘든데 아무도 몰라주더라.
나 지금 진짜 그 누구보다도 힘든데 어떡해?
너무 힘들어서 못살 것 같은데 어떡해?
너무 죽고싶어
사실 다 들켰으면 좋겠어.
내가 이렇게 힘들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