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아웃증후군) 육아에 지치다

저는 남들이 말하는 노처녀예요.  언니가 결혼 후에도 일을 했기에 마침 회사를 그만 두고 쉬던 차라 엄마를 도와 조카를 키우기 시작했어요.

내 아이라면 마음가짐이 달랐을진 모르겠는데 매일매일 이유도 알 수 없이 울기만 하는 아이를 돌본다는 게 생각보다 지치더라고요. 엄마와 분담해서 키우는데도 일이 줄지가 않네요. 안고 있다가 내려 놓기만 해도 금세 울어버리는 아이. 다른 아이들의 절반 정도 되는 시간만 자는 아이.

이젠 아이만 보면 예쁘다는 생각보단 저 아이를 키우기 위해 얼마나 힘들었을까만 생각하게 되네요.

제 손을 떠난 지도 1년이 지났는데 아무것도 하기 싫고 혼자 방에 자발적으로 들어가 종일 누워 있기만 합니다.  그 어떤  사람도 만나기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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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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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니
    조카 육아에 번아웃을 느껴버리셨군요. 
    안타깝네요. 언넝 극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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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노인가강쥐인가
    많이 힘드시겠어요.
    번아웃 꼭 극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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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호
    육아라는게 진짜힘들죠. 내새끼도 지겨울때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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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미라미
    육아 넘 힘들지요..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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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쓰담쓰담
    자기 시간도 중요하다고
    말씀드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