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의 입장에서 업무를 보다보니 이젠 지치네요

몇년째 서비스업종의 일을 하고 있네요

서비스업이다 보니 어떤 상황에서든 친절과 봉사는 당연한 일상이 되었죠

 

일상이다 보니 즐기듯이 지낼수 있는데 종종 무리한 경우가 생기게 되네요

나의 친절과 봉사를 당연한듯이 요구하고 비교하는 대상자들을 보면 어느 순간 화가 나더군요

 

세상에 당연한건 없다고 생각해요

자기 대접은 자기가 만들어 내는건데

내가 하는 일이 서비스라고 당연한듯 친절히 봉사하라고 요구하면 생기던 친절도 사라지더군요

 

그런 일상이 반복되다보니 어느순간 번아웃이오네요

 

될대로 되라

 

어느 날부터 습관적인 친절이 나오더군요.

지나면 아무것도 남지않은 일상.

 

처음의 내 진심은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네요.

이렇게 소진되어버린 내 진심 얼른 돌아오길 바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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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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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shmine
    저도 서비스직 하면서 사람한테 진절머리 났어요
    본인들이 받는건 당연한거라는 사람들 지쳐요
    얼마나 더 대우를 해줘야 만족을 하는건지..
    하면 할수록 많은걸 요구해서 벅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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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화이팅^^~
      작성자
      그러게요
      서비스직의 한계인거 같아요
      애초에 주고받는 관계라기보다
      일방적으로 주기만해야하니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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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nara
    감정노동이라는 말이 참 맞지 싶습니다..
    사실 심리학에서 감정은 내가 제어할 수 없이 순간적으로 올라오는 것이라 정의해요.. 그것을 통제하며 해야 하는 일이 실제로 가능할까요?
    
    억압하거나 무뎌지지 않으면 견딜 수 없어지는 것이 당연합니다. 진심을 다하는 것보다는 상황에 맞는 대처가 필요한 직업이라는 생각으로 시선을 바꾸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결코 모든 일에 진정성이 없는 것이 아니실 거에요.
    소중한 사람들과 나눌만큼 에너지를 남겨두셔야죠..
    나를 보호할 수 있어야 평온하게 살 수 있다고 생각해요. 나를 계속 사지로 몰면서 죄책감을 부여하며 살면... 내 마음은 갈 곳이 정말 없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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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화이팅^^~
      작성자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관계를 다시 정의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되네요.
      또한 피폐해진 내 감정을 내 소중한 가족에게 해소하는 짓은 더이상 하지않게 노력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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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될거야^
    내가 받고 싶으면 받을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야죠.
    친절함레 감사히 받아들이는 마음을 가져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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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화이팅^^~
      작성자
      맞는 말씀이네요
      세상에 당연한건 없는데 ..
      서로가 조금만 이해하는 마음을 가져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