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스러워요.

하나부터 열까지 간단한 일조차 해보려는 노력도 없이 아빠란 사람은 주변 사람에게 의지를 합니다. 나이가 들면 어쩔 수 없는 일이 있고, 세상이 급박하게 변하니 어려울 수도 있죠. 왠만한 일은 무안하지 않게 옆에서 도와드리려 노력하지만, 말도 안되게 간단한 일조차 스스로 하지 않으려는 아버질 보면 솔직히 걱정이 되요. 엄마가 먼저 돌아가시고 아빠 혼자 남으면 어쩌지? 그러면 내 인생은 어쩌지? 하는 생각이요. 솔직히 남동생이라고 있어봐야 걔는 툴툴거리고 말 한마디 부드럽게 하지 않는 녀석이라 부모님이 기대 자체를 안하시거든요. 그래서 모든 귀찮은 일은 다 제 몫이예요. 그래서 아빠 혼자 남으면 제 인생은 어떻게 될지 너무 걱정이 되요. 제가 큰 병을 앓았을 때는 저 혼자 다 이겨내고 감당했는데, 아빠는 조금 다치거나 아픈 일로도 생색내시거든요. 솔직히 짜증나요. 이런 저 정말 나쁜건가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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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익명1
    너무 간단한일인데 도와 달라고하면 넘 힘들것같아여 
    나쁘지 않고 지극히 정상입니다 
  • 익명2
    전 가족이라도 서로에게 부담이되고 희생만 강요하는 관계라면 거리를 두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 익명3
    어른이 나이를 먹었다고 다 어른이 되는건 아니예요. 
    부모가 다 부모 노릇을 하는것도 아니구요. 
    저 같아도 짜증날것 같아요. 당연한 감정입니다. 
    배려가 상대의 권리가 되지 않게 적당히 조절하시고 모른척도 좀 하시고 하셔야 할 것 같아요. 
    내가 행복하고 내가 편안한게 1순위가 되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