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 참 별거 없어요..

남들이 아들 결혼하면 내 아들 아니다...하는말 알고는 있었는데 

이건 결혼도 아니고 단지 여친 생긴걸로도 내아들이 아니네요.

지 엄마 일하느라 아픈건 본척도 안하건 놈이

지 여친 실습 나간 첫날 종아리 아플까봐 

걱정되서인지 다리.발바닥에 붙이는 파스같은거 사오고...

(그런용도로 나온파스인가봐요. 디자인도 처음보는 그런 파스였어요)

아들 책상위에 뜯어진게 있는걸 봤는데ㅋㅋ 참...키워봐야 부질없네요..

그냥 맘이 헛헛해서 여기에 넉두리 해봐요.

술한잔 했더니 더 그러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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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 익명1
    넘 섭섭해 하지마세요. 요즘 여친없는 아들들도 많은데...여친한테 잘하면 엄마생각 하게 될거예요.
  • 익명2
    자연의 이치인 듯하니 인정해야 하는데 저도 아들만 둘 둔 엄마로서 자신은 없네요
  • 익명3
    에고... 남일이 아니네요.
    저도 대딩 아들만 둘이니.. 곧 닥칠일이네요
  • 익명4
    저도 아들키우는데 나중에 공감 되겠지요. 아들 다 키워 여친에게 잘하면 서운할거 같아요.
  • 익명5
    저도 아들이 있는데요~~ 남일 같지가 않네요. 
    이제 중1인데 저번에 여친이랑 기념일 챙긴다고 돈주면서 저보도 선물 주문 해달라고 하던데.. 
    엄마 생일엔 그런돈도 안쓰던 놈이.. 참~~ 부질 없습니다. ㅠ.ㅠ 
  • 익명6
    에궁... 제 앞날을 보는 듯 씁쓸하네요. 제 중딩 아들도 같은 수순을 밟게 되겠죠... 법륜스님 말씀 들으며 미리 정신 무장해놔야 겠네요. ㅋㅋㅋ
  • 익명7
    저의 아들도 마찬가지예요.
    근데 저희 엄마가 그러시더라구요. 엄마 친구분들아들중에 장가 못 가서 혼자 사는 아들들이 많은데 제 아들이 연애한다니 기툭하다고요.ㅎㅎㅎ
    그렇게 생각하니 지금 여친과 결혼을 할지 안할지는 모르겠지만 다행이다~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 익명8
    그냥뭐 내 시엄니도 내남편 저 꼴값떨때 저런 생각 했었겠지~~
    위안삼아보세요 결혼하니 어떤가요 세상 그런 효자 없잖아요  
    내편아닌 남편 생각나서 적어보아요 ㅜㅜ
  • 익명9
    나이들 수록 자신을위해 살아야 하더라고요 나만이 나를  위해줄수 있다는 ㅠㅠ 슬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