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술을 단주하니 우울해요

술을 매일 마시다시피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얼마전 병원에서 알콜의존증이 심하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큰일이다 싶어 술을 끊는 중입니다 그랬더니 너무우울감이 심해졌습니다 밥맛도 없고 재미가 하나도 없네요 예전과 확실히 달라졌어요 회사끝나면 술먹을생각에 들떠있었는데 이제는 너무우울함밖에 안남아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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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익명1
    에구 힘드실것같네요
    그래도 다른 취미를 찾아보시고 운동도 꾸준하게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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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담심리사
    답변수 6
    스스로와 타협하는 절주가 아닌 단주를 선택하신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밥맛도 없고] 라는 부분은 알콜에 이미 신체적 의존이 되어있다는 뜻이에요. 
    [재미도 없고],[술 마실 생각에 들 떠 있었는데] 는 정서적 의존, 즐겁고 좋은 것을 술을 마셔야만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상태인거죠. 
    지금 느끼는 우울감은 뇌가 보내는 중독과 관련한 금단 현상인데, 1달만 지나면 좋아지실거에요. 지금 버텨내지 못하면 회사에서 업무를 할 능력 자체를 서서히 잃어갈거구요. 이제는 좋아질 일만 남았습니다. 절주가 가능한 지금, 건강한 즐거움을 회복할 기회랍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