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우울증 초기 증상일까요?

나이가 쉰이 넘으면서 부쩍 눈물이 많아졌네요.

이른 새벽이나 저녁에 혼자 있으면 먼저 가신 할머니와 아버지가 생각나고...

또, 먼저 하늘나라로 간 죽마고우 친구들이 생각나요...

친구들을 생각하면 저도 모르게 눈가에 이슬이 흐르네요...ㅠㅠ

중학교때 단짝 친구, 고등학교 동네친구, 같은과 친구...

벌써 절친 셋이 하늘나라로 먼저 갔네요...ㅠㅠ

요즘들어 부쩍 먼저 간 친구들이 보고 싶고...

그러면 혼자 울어요...ㅠㅠ

지금 이글을 쓰면서도 눈가에 이슬이 맺히네요...ㅠㅠ

나이가 들어 갱년기가 찾아오면서 자연스럽게 오는 우울증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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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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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경수
    상담교사
    답변수 3,965채택률 7%
    먼저 보내드린 분들 생각에 마음이 많이 아프시겠어요ㅠㅠ 나이에 비해 또 다른 또래들에 비해 유독 주변 사람들을 많이 보내드린 것 같이 느껴집니다. 쉬운 일들은 아니었을 것 같아요. 충분히 우울감이 몰려 올만한 상황이신 것 같아요. 하지만 먼저 보내신 분들은 다신 볼 수 없어도 추억속에 간직한 즐겁고 행복한 일들을 많이 떠올리며 그 분들 생각하면 눈물보단 웃음이 지어지는 하루하루가 되셨으면 좋겠어요. 갱년기가 찾아오면서 호르몬의 변화와 신체적인 변화로 충분히 눈물 지을 일들이 많지만 잘 이겨나가시기 위해 잘 드시고 외부활동도 많이 하시고 자연을 가까이 하며 오늘에 집중하여 하루하루를 보내시다 보면 우울감이 이전보다는 조금 더 좋아지지 않을까 싶어요!!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