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의 우울증

저희 친정엄마는 30년살고 계신 주택에서 얼마전 아파트로 이사를 하셨어요 주택은 나이가 드시니 관리도 어렵고 춥고 더워서 살고 계신 주택을 처분하고 이사를 했는데 알고 지내시는 분들과 떨어지니 우울감이 생겼어요 아파트 노인정에 가시라고해도 낯설어서 가시지도 않네요 다시 이사를 갈수도 없고 제가 매일 갈수도 없고 고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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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경수
    상담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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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정어머니의 상황이 쉽지는 않아 보이네요ㅠㅠ 여러가지 이유들로 어머니를 위한다고 이사를 하긴 했지만 여전히 고민거리는 생겨나서 속상하시겠어요. 노인들은 특히 환경적인 변화에 민감하시고 기존의 것들을 지키려는 습성이 강하며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들이 있기 때문에 많이 힘드시고 어려우실거라 생각됩니다. 다시 이사가기도 어렵고, 매일 가보실 수 없는 현실적인 상황에서는 최선의 방법을 선택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노인정이 어느정도 그러한 부분들을 해결해 줄 수 있다면 유치원에서 3월초 학교 입학 때 적응을 위해 어머님들이 함께 등원을 해서 짧게 있다가 오기도 합니다. 마찬가지로 어머니를 모시고 노인정에 함께 가는 걸 추천 드릴게요. 글쓴이님께서 노인정에 인사도 가시고 먹을것도 사들고 다니시면서 어머니 소개도 해주시고 다리 역할을 해주시면 어머니께서 좀 더 쉽게 적응하고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분들과 즐거운 삶을 또 이어나가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