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수
상담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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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그것도 가족간의 관계에서 어려움들을 겪고 계시네요. 모든 관계가 쉽진 않지만 가장 가깝다고 생각하는 가족간의 관계에서는 더 어려움이 큰 것 같아요. 내 맘 같지 않은 모습들을 받아들인다는 건 정말 힘들고 괴로운 일일 수도 있어요. 다만 가족이기 전에 한 개인으로 존중해주고 인정해주는 모습들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생각하지 못한 일들은 얼마든지 앞으로도 계속 일어날 수 있고, 내 생각과는 다른 행동들, 이해하기 어려운 모습들도 있을거에요. 무조건적인 인정과 이해가 아니라 이해를 하면서 이해를 구하고 인정을 하면서 인정을 받는 서로의 노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자신의 힘으로는 사람을 바꿀 수 없다는 걸 인정하는 데서 부터 우울감을 해소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중요한 건 소통이에요. 허심탄회하게 그 우울감에 대해서도 함께 이야기 나누고 가족들로 부터 격려워 응원, 공감을 얻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