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좋았다가 갑자기 소리지르고 흥분하는 조울증

에너지가 넘쳐서 아침 식사를 준비하고, 집안일을 하고, 심지어 오랫동안 미뤄왔던 프로젝트도 시작했다. 나는 무슨 일이든 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너무 기분이 좋아서 친구들에게 메시지를 보내고, 한동안 연락하지 않았던 사람들에게까지 전화를 걸었다. 모두가 나를 이해하고 나와 함께 있어줄 것만 같았다. 그런데 오후가 되자 갑자기 기분이 급격히 바뀌었다. 아무 이유도 없이 짜증이 나기 시작했다. 작은 일에도 화가 나고, 가족들이 나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아 소리를 질렀다. 그들은 내가 왜 이러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나도 이해하지 못했다. 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나서야 눈물이 났다. 왜 이렇게 기분이 변하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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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익명1
    그럴수 있죠. 꼭 이해되어야만 하는 기분이 되는건 아니죠. 제일 힘든건 내가 나를 이해하지 못할때 이기도 한것 같아요. 눈물 났을때 힘드셨겠다.
  • 익명2
    내안에 무언가 많은 불편함이 쌓인거겠죠ᆢ
    해결해야 하는데 마음대로 되지 않고~ㅠㅠ
    하나씩 문제를  풀어 보심은 어떤지요ᆢ
  • 익명3
    힘드시겠네요
    너무 완벽주의 때문이 이닌지 돌아보세요
    갱년기 증세가 아닌지도 확인해 보시구요
    감정의 평온을 찾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