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플렉스] 키 콤플렉스


저는 키가 150 중반으로 작습니다. 원래는 키에 대한 스트레스?강박이 이정도는 아니였고 별생각이 없었어요.
그냥 큰사람보면 부럽다정도..근데 지금 남친이 키가 많이큰데..188정도입니다. 남친이랑 만나면서 주변에서 키에대한 후려침이 넘 많았어요. 키 차이나서 안어울린다 고목나무 매미같다 아빠랑 딸같다 등등등
근데 그중에서도 남친부모님께서 제 키땜에 절 맘에 안 들어하신다는 카톡 내용을 보고서는 그때부터 키에 대한 강박증과 콤플렉스가 심해진 것 같아요. 제가 작은키라서 어딜가도 작은편인데.. 잘다니던 운동도 갈 때마다 큰 거울을 보면서 사람들이랑 같이 하는데 저보다 키 큰 여자들 대다수지만요..볼때마다 너무 우울하고.. 난 대체 왜케 작을까 싶고.. 가족들도 키 최소 평균 키고 친척들보면 남자들은 18 0넘고 친척언니동생들도 다 165정도는 됩니다.  돌연변이처럼 저만 작아요.엄마말로는 어렸을 때 장이 안 좋아서 많이 못 먹었다고는 하는데.. 그냥 왜케 작을까 이생각으로 괴로워요. 어딜가도 키 큰 사람 보면 너무 부럽고 키가 제 콤플렉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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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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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린짱
    저는 150 초반이에요... 150대 중반이면 괜찮던데요....
    제 신랑도 180넘어요... 얼마나 설레이는 키 차인데요...
    너무 위축되지 마세요... 키가 뭐 밥 먹여 주나요? 키 크다고 돈 주나요? 
    우리 잘 이겨내 보자구요~~
    작은 사람들도 장점이 정말 정말 많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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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보고
    저도 신랑이 187이예요..결혼할때 다들 매미가  메달려 있다고 했죠.. 살다보니 별 문제도 아니고 
    저는 그닥 작다는 생각을 못했어요.
    그냥 당당해지세요..사람이 키로만 평가되는건 아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