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가도 같은 사랑을 선택하신다니…ㅎㅎ
여러분, 안녕하세요! 제 MBTI는ENFJ랍니다.
오늘은 제가 어떻게 사랑에 '푹' 빠졌는지, 제 지난날의 뜨거운 사랑 이야기를 한번 들려드려 볼까요? 😉
한때는 정말 남자가 그리워 밤잠 설치고, 그 사람이 보고 싶어 제 살을 꼬집던 시절도 있었어요. 그때의 저는 사랑에 빠지면 마치 드라마 주인공처럼 열정적이고 로맨틱한 사랑을 꿈꾸던 순수하고 용감한ENFJ였죠.
계산하거나 재는 것 없이, 오직 마음이 가는 대로 그 사랑에 온전히 몰입하는 타입이랄까요?
잘생기고 육체미가 있는 남자를 좋아했지요. 돈이 없어도 그저 멋져 보이고, 함께 곁에 있고 싶어 안달이 났던 걸 보면 말 다 했죠! 🙈 ㅋㅋㅋㅋ
참 철없는 나의 젊은 시절이네요. ㅠㅠ
그이가 제 마음에 '훅~~~~' 들어왔던 순간을 떠올려 보면 그래요.
제가 사소한 이야기라도 시작하면 그는 항상 제 눈을 맞추며진심으로 귀 기울여주고 긍정적인 말로 힘을 줬어요.
제가 뭐든 열심히 하고 난 뒤, "당신 덕분에 용기를 얻었어요."라며고마움을 잘 표현하는 사람이었거든요.
그럴 때마다 제 마음이 '스르륵' 녹아내리는 기분이었죠!
이런 따뜻한 상호작용은ENFJ가 사랑에 빠지는 아주 중요한 순간이랍니다.
게다가 겉은 부드럽고 따뜻했지만, 자신의 꿈과 목표를 향해단단하게 자신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성숙하고 강한 내면을 가지고 있었어요.
어려움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그의 모습에서 왠지 모를 큰 매력을 느꼈답니다. 아, 내가 저 사람의 가장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주고 싶다! 하고요.
또, 저의 외모보다는 제가 가진 생각이나 노력 같은내면의 가치를 알아주고 칭찬해줄 때면, 아, 이 사람과는 정말 영원히 말이 잘 통하겠다 싶으면서 제 마음이 완전히 활짝 열려버렸죠.
사랑에 빠진ENFJ는 이렇게 상대방에게 기꺼이 헌신하고 도움을 주며 관계를 가꿔나가려고 하거든요. 💖
지금은 그 뜨겁던 사랑도 아주 많이 시들어지고, 대신 손자들 사랑에 푹 빠져 남편이나 아들딸은 빈자리가 아주 조금만 남아있네요.
제 눈과 마음속엔 오직 손자들이 가득하답니다. 하하!
제가 살아온 인생이 많아지니 이제는 "다시 젊은 시절을 준다면 돈 많고 성실한 사람을 만날 것 같다"는 현명함이 생겼지만, 사실 웃기게도 정말 제가 젊어진다면...
아마 또다시 그 '잘생긴 남자'의 꿀 떨어지는 눈빛에 홀딱 반해서 열정적인 사랑을 시작할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참 사람 마음이라는 게 그렇죠?
😉 이렇게 뜨겁게 사랑에 몰입하는 것이 바로ENFJ의 특징 중 하나랍니다!
이제 로니엄마 사랑이야기 공감 가시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