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령
저도 엑셀로 짜서 다니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작은 계획들은 다 되지않는다는걸 알게되고는 대충의 틀만 짜고 여행을 가게되더라. 저는 너무 계획하면 스트레스받는 스타일인듯요.
저는 여행을 가기 전에 어느정도 계획을 짜는 편이예요.
정말 20대 때 처음 여행 다니면서는 엑셀로 시간단위로 짜곤 했었어요.
근데 여러번 다니다 보니 어차피 계획대로 안되는게 많다는 걸 깨달았죠.
그 이후로는 큰 틀을 짜서 여기 여기 가자, 오픈 클로즈 시간과 쉬는 날 정도 파악해두는 것 같아요.
아무런 계획 없이 다녀보고 싶기도 한데, 성격상 그렇게는 어려울 것 같네요^^;
오히려 그 상황에 닥쳐서 급하게 정보 찾는데 더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