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화되서 이젠 전화도 잘 받는 인프피^^;;

사실 MBTI로 모든 걸 설명할 순 없지만요.ㅎㅎ 보통 인프피는 전화하는 걸 좀 어려워하지 않나?싶어요

저도 어릴 때는 중국집에 전화하는 것도 부끄러워하고 무서워했는데요.

친구들이랑도 카톡을 더 선호하고 전화는 거의 안했는데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사회화가 된 건가

지금은 카톡보다 전화가 더 편해요.

어느 순간 카톡은,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 상황에서 뉘앙스 차이 등으로 오해가 빚어지기도 하고

진짜 별 말 아닌데 설명을 덧붙이다보면 장문의 글이 되서 가볍게 할 수 있는 이야기가 무거워지기도 하고

바로바로 상대방의 표정이나 반응이 오는 게 아니다보니

답장이 오기까지 마음을 졸이기도하고

많이 피곤해지더라구요.

차라리 통화해서 바로 반응을 보는게 속편하네요.ㅎㅎ

친한 사이, 허물 없는 사이에서는 전화 걸었다가 이런 저런 시시콜콜한 이야기하느라

몇십분도 훌쩍 지나가고

아닌 경우에는 용건만 말하고 금방 끊고요.

어떤 타입이다라고 말하기 어려운것 같아요. 매우 복합적인게 인프피의 성향인 것 같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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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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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GIN!!!
    뉘앙스에서 오는 오해..
    공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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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브리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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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모티콘이나 물결표시~ 없으면 막 화난 느낌나고 ㅋㅋ 전혀 의도치않게 오해받는 말들도 생기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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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윤서
    나이가 들면서 삶을 대하는 자세가 여유가 있어서가 아닐까요? 사실 그런면 때문에 나이드는게 좋아졌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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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브리루다
      작성자
      오 맞아요 어릴때보다 대범해지고 여유로워지고 포용력도 넓어지는듯해요 ㅎㅎ 나이드는게 좋은거 공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