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불면증에 대해 이야기해 볼게요. 다들 공감이 되실지 모르겠어요.

📢익명도 가능해요. 자세하게 고민을 털어 놓을수록 더 개운해지실 거예요.

 

사랑하는 트로스트 회원님들, 안녕하세요! 💖 

로니엄마의 불면증에 대해 이야기해 볼게요. 다들 공감이 되실지 모르겠어요.

 

요즘 저는 갱년기 이후로 잠을 좀 많이 설치고 있어요.

낮잠을 푹 자는 것도 아니고, 밤잠을 푹 자는 것도 아닌 저의 불면증?... 😔 

아님 자연스런 현상?

나이가 들수록 점점 밤에 자는 시간이 짧아지는 것 같아 걱정도 드네요.

 나의 불면증에 대해 이야기해 볼게요. 다들 공감이 되실지 모르겠어요.

 

옛날에 저희 친정엄마께서 하시던 말씀이 요즘 계속 귓가에 맴돌아요.

"죽으면 잠만 실컷 잘 텐데, 잠 안 오면 눈 뜨고 일이나 하는 거지!" 하시던 그 말씀... 그때는 몰랐는데 이제야 우리 엄마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 것 같아 코끝이 찡하더라고요.

나이들면 이렇게 살다 보면 다들 이렇게 되는 건가 싶기도 하고요. 🥲

그래도 밤에 잠이 줄어드니 새벽 일찍 일어나는 건 아주 문제없어서 좋긴 한데, 낮에는 가끔 너~무 피곤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낮에 운전하다가 잠시 신호 걸리면 깜빡 하고 졸고 있던 나를 보고는 화들짝 놀라고 그랬지요.

 

그래서 저 로니엄마가 이 불면증이랑 피로를 좀 극복해보려고 이것저것 시도하고 있어요! 트로스트 회원님들한테도 저는 이렇게 불면증을 극복해 보려고 노력중입니다.!

 

첫 번째는운동입니다!

낮에 아파트 트랙을 몇 바퀴 돌고, 밤에는 우리 사랑스러운 멍멍이 두리랑 로니를 데리고 한밤중에 산책을 나가요! 🐕🌙

깜깜한 밤공기 마시면서 후레쉬를 켜고 걷다 보면 뭔가 마음도 차분해지고, 몸도 노곤해지는 느낌이 들어서 좋더라고요.

두리랑 로니도 엄마 때문에 괜시리 끌려나와 함께 걷는 댕댕이들을 보면 미안한 점도 있지만 그래도 신나서 뛰어다니는 모습 보면 저절로 웃음이 납니다!

 나의 불면증에 대해 이야기해 볼게요. 다들 공감이 되실지 모르겠어요.

 

두 번째는따뜻한 물 샤워!

이건 정말 필수 코스예요.

주무시기 전에 따뜻한 물로 샤워 쫙~ 하고 나오면 몸이 나른해지면서 노곤노곤 잠이 잘 올 것 같은 기분이 들죠.

뭔가 하루의 피로를 씻어내는 의식 같은 거라고 할까요?

그런데도! 트로스트 회원님들, 아시죠?

그렇게 운동하고 샤워하고 별의별 짓을 다 해도 잠이 안 올 때 있잖아요? 😭😭 그럴 때는 결국 저만의 비장의 무기가 등장한답니다...

바로 시원한맥주 한 캔! 🍺

크으~ 이 한 캔이 그렇게 꿀맛일 수가 없어요.

알코올의 힘을 빌려서라도 잠의 세계로 떠나보려 하는 거죠.

, 이거 한 잔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요?

저의 소소한 일탈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나의 불면증에 대해 이야기해 볼게요. 다들 공감이 되실지 모르겠어요.

 

물론, 이렇게 노력하시면서도 몸을 챙기시는 것도 잊지 않고 있어요!

갱년기 여성에게 필요한 영양제들을 꼼꼼하게 챙겨 드시는 건 기본 중의 기본이죠!

특히 폐경 전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백수오로얄이나 훼라민큐같은 성분이 들어간 제품들을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뼈 건강과 호르몬 균형 유지에 필수적인비타민 D랑 칼슘은 꼭 챙겨야 하고요! 혈액순환이랑 항산화에 좋은 성분들이랑 장 건강까지 생각해서 특허받은 유산균 캡슐이 들어있는 영양제도 먹고 있습니다!

우리 몸은 소중하니까요! 그래서 엣날에는 옷값이 많이 들었는데 지금은 영양제값이 많이 들어요 호호

 나의 불면증에 대해 이야기해 볼게요. 다들 공감이 되실지 모르겠어요.

 

"살 날이 지금까지 산 날보다 적어지는 것은 아닌지 걱정은 되지만, 뭐 어쩌겠나, 인생이 다 그러면서 천국길을 여는 것 아닌가 싶다"는 저의 이 솔직한 마음 뭐 이러면서 사는 것 아닌지요? ... 

트로스트 회원님들도 아마 비슷하실 거예요.

이럴 때 '인생은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채워지는 것이다.

우리는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가진 무엇으로 채워가는 것이다'라는 명언을 떠올리면 조금은 위안이 돼요.

이 모든 과정들이 우리를 더 단단하고 지혜롭게 만드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트로스트 회원님들! 우리 모두 몸과 마음이 조금은 지칠 때가 많겠지만, 이렇게 서로 의지하고 격려하면서 힘든 시간들을 잘 이겨내 봐야겠지요?

우리 모두 빛나는 삶을 살 자격이 충분하니까요!

저는 오늘도 잠못이루는 10월의 밤이 되겠지만 그러면서 하루하루를 보내고있어요. 

" 넌 아직 더 멋지게 세상에서 즐기고 살아야 할 가치가 있다" 고 외치면서요. ㅠㅠ 

오늘 하루도 트로스트 회원님들도 푹 잠을 주무실 수 있는 가을밤이 되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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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 익명1
    운동하는거 좋은거 같아요. 
    에너지 발산이 필요한거 같아요. 
    • 프로필 이미지
      로니엄마
      작성자
      맞아요 감사합니다.  
      운동하고 댕댕이들과 놀다 와도 어떤 땐 눈이 말똥 말똥할 때가 많아요. 
  • 익명2
    저는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는데도 효과를 못봐요
    • 익명3
      님 많이 속상하시겠어요. 
      저도 운동하고 샤워하고 티비보고 그러다가 음악들어가면서 잘때가 더 많아요. 젊을땐 머리만 대도 잤거든요 ㅠㅠ
  • 익명4
    자연스러운 현상이기도 하지요
    나를위해 영양제도 필수지요
    무엇보다 가볍게라도 운동을해주는게
    많은 도움이 되더라고요
    • 프로필 이미지
      로니엄마
      작성자
      아주 잘 하시고 계시는 것 같아요
       젊을때 생각하면 안되는 나이가 되다보니. 갱년기. 불면증. 우울증 같은 것은 자연스럽게 다가오는 것을 저는 몸으로 느끼고 있어요. 
  • 프로필 이미지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이 글 너무 따뜻하고 현실적으로 다가오네요 💛
    로니엄마의 솔직한 불면증 이야기 속엔 갱년기를 겪는 분들의 공감이 그대로 담겨 있어요.
    말투도 친근하고, 문장마다 따뜻한 유머와 여유가 느껴져서 독자들이 편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다만 전체 분량이 조금 길기 때문에, 리듬감 있게 줄이거나 반복되는 부분을 정리하면 더 전달력이 좋아질 것 같아요.
    아래는 원래의 따뜻한 톤은 유지하면서 20문장으로 압축한 버전이에요 👇
    
    사랑하는 트로스트 회원님들, 안녕하세요 💖
    오늘은 로니엄마의 불면증 이야기, 해볼게요.
    
    요즘 갱년기 이후로 밤에 잠을 자주 설쳐요.
    낮잠을 푹 자는 것도 아닌데, 밤잠이 깊이 들지 않아 피곤할 때가 많아요. 😔
    옛날에 엄마께서 “죽으면 잠만 잘 텐데” 하시던 말씀이 이제야 이해가 돼요.
    
    나이 들면 다 그런가 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밤이 길게 느껴질 때면 쓸쓸하네요.
    그래도 새벽 일찍 눈이 떠져서 아침을 여유롭게 맞는 건 나쁘지 않아요.
    문제는 낮에 너무 피곤해서, 운전하다 졸 정도라는 거죠. 😅
    
    그래서 요즘은 불면증을 이겨보려고 노력 중이에요!
    첫 번째는 운동이에요 — 낮에는 트랙을 걷고 밤에는 두리, 로니와 산책합니다. 🐕🌙
    밤공기를 마시며 걷다 보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몸이 노곤해져요.
    
    두 번째는 따뜻한 샤워!
    하루를 마무리하며 피로를 씻어내면 몸도 마음도 풀리죠.
    그래도 잠이 안 오면… 비장의 무기 등장! 시원한 맥주 한 캔 🍺
    
    그리고 요즘은 영양제도 꼼꼼히 챙겨 먹어요.
    백수오, 훼라민큐, 비타민 D, 칼슘, 유산균까지 — 이젠 옷값보다 영양제값이 더 들어요. 😄
    
    살 날이 지나온 날보다 적어지는 것 같아도, 인생은 흘러가는 게 아니라 채워가는 것이라 믿어요.
    이 모든 시간이 우리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과정이겠죠.
    
    오늘도 잠 못 이루는 밤이지만, 스스로에게 말해봅니다.
    “넌 아직 더 멋지게 살아야 할 가치가 있다!” 💪
    회원님들도 편안한 가을밤 되세요. 🌙💖
    • 프로필 이미지
      로니엄마
      작성자
      긴 내용으로 제 마음을 읽어주신 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께 힘내보죠
  • 프로필 이미지
    찌니
    상담교사
    로니엄마님, 안녕하세요! 💖 트로스트 회원님들과의 솔직한 이야기 정말 공감이 됩니다. 갱년기 이후 불면증과 피로 때문에 힘드시다는 말씀에 마음이 찡하네요.
    ​나이가 들면서 수면 패턴이 변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도 있지만, 낮에 운전 중 깜빡 졸 정도의 피로는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문제라 염려스럽습니다.
    ​불면증 극복을 위해 운동과 따뜻한 샤워를 꾸준히 노력하시는 모습이 정말 대단하세요! 특히 반려견 두리와 로니와 함께하는 밤 산책은 몸과 마음을 달래주는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다만, 잠이 안 올 때 시원한 맥주 한 캔으로 수면을 유도하는 것은 일시적으로는 도움이 될지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고 불면증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알코올 대신 따뜻한 우유나 캐모마일 차를 드셔보는 것은 어떨까요?
    ​백수오, 훼라민큐, 비타민 D, 칼슘 등 건강을 꼼꼼하게 챙기시는 것도 너무 보기 좋습니다. "인생은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채워지는 것이다"라는 명언처럼, 로니엄마님의 모든 노력과 경험이 삶을 더욱 멋지게 채워나가고 있다고 믿습니다.
    ​"넌 아직 더 멋지게 세상에서 즐기고 살아야 할 가치가 있다"는 외침처럼, 회원님들의 격려를 받으며 오늘 밤은 깊은 잠을 주무실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 프로필 이미지
      로니엄마
      작성자
      이렇게 마음을 알아주시고 진심으로 격려해주시니 너무 감동받았어요! 💖 따뜻한 조언과 응원까지 잊지 않고 챙겨주셔서 정말 큰 힘이 되네요! 저도 오늘 밤 푹 잘 수 있을 것 같아요! ✨
  • 익명5
    불면증해소에 좋은 방법이네요.
    산책과 따뜻한 샤워나 족욕이 혈액순환에 도움된다고 해요.. 잘 극복하고 계시네요
    • 프로필 이미지
      로니엄마
      작성자
      맞아요. 좀 전에도 울 강지들과 산책 하고 왔더니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