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엄마는 그래서 위대한것 같아요. ^^ 수면시간이 좀 짧아도 숙면을 취하면 괜찮다고 하던데 꿀잠 주무시는 엘리님 되시면 좋겠네요. 저는 평생을 숙면을 못해본 사람이라서 그런가 보다 하는데 잘자다가 못자면 정말 힘들것 같아요.
태어날 때부터 아무데서나 잠을 잘 잤다고 해요..
초등학생.. 어릴적 기억에도 엄마, 아빠 기다리며 놀래켜야지~ 생각하며 옷장 속에 숨어 있었는데 그대로 잠들었는지... 다음날 눈 뜨면 제 방 침대에 누워 있었던 적이 종종 있어요~ 아빠가 자주 옮겨서 눕히느라 고생 좀 하셨을 것 같아요^^
어릴적엔 잠버릇도 심해서 침대에서 떨어져도 안 깨고 피아노 의자 밑에 웅크려서 깨어나기도 하고, 180도 돌아서 자는건 흔했어요...
그래도 어른이 되면서 잠버릇은 많이 고쳐졌으니 정말로 다행이죠
아이를 낳곤 모성애의 위대함에 새삼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한번 잠들면 누가 업어가도 모르던 제가 아이의 조그만 기척에도 눈이 번쩍 뜨였거든요~
근데 그것도 아이가 돌이 되자마자 사라져버렸어요 ㅠㅠ
그랬던 저였는데... 어느 순간부터 수면시간이 8시간에서 7시간... 점점 짧아지더니..
요즘엔 거의 5~6시간 잠드는 것 같아요..
적정 수면시간에 못 미치는 것 같은데.. 괜찮은걸까 가끔씩 걱정이 들기도 합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