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드니 그냥 다 친하고 편안하게 만나고 싶습니다

저는 원래 말 수가 쾌 아니 거의 없는 편입니다

나이드니 싫은 사람 안보고 살면 좋겠지만 어쩌다가 봐야 하는 순간이 온다면 그냥 편하게 지내고 싶네요 모나지 않게 모두모두...

하지만 성향이 일단 가면을 쓰는 편입니다 있을때 딱히 말은 안하지만 몇마디 대화를 하고나면 집에 와서 스트레스 받는 편이죠 쓸데없는 소리 했다라고...

전 눈치 겁나 있지만 없는척, 모르는척 하기도 합니다 그래야 상대가 민망해 하지 않을테니...

그러다 보니 들었던 말 자꾸 반복적으로 듣게되니 이 또한 스트레스가 되더군요

겉으로는 세상 천사지만 속으로는 마음에 안들면 프로 손절러 

하지만 연락오면 또 거절은 못하는 우유부단형

40대 후반 쯤 들어서니 이젠 이런 저런거 다 치우고 그냥 편안하게 다 잘 지내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사실 제가 좀 크게 아프기도 했고해서 인생 별거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두모두 잘 지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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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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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uhj3
    남에게 힘들게 하지않고 내가 맞은 책임다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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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wimm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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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겠죠 저 역시 타인에게 피해주는 행동은 절대 해서는 안된다는 주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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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y
    모두모두 잘 지내는게 속편하죠! 어렵기도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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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wimm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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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맞습니다 모두 다같이 잘 지내면 언데나 마음의 평화가 있겠죠 잘 맞는 사람과도 한번씩 트러블 생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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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긍정캐시워크♡
    내가 맞은 책임다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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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wimm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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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그래야겠죠 적어도 내가 옳다고 생각하고 주변에서도 맞다하면 그냥 그렇게 지내면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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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트라돼지런
    나이가 들수록 모난부분도 둥글둥글하게 변하더라구요 어차피 한번사는 인생인데 부딪히며 사는것도 피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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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wimm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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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저도 20-30대는 불의를 보면 못 참는 성격 그렇다고 싸움쟁이도 아니구요 나의 주변인들이 피곤해했는데 지금은 좀 유해지기도 하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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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걷기
    아프셨다니 건강은 괜찮으세요? 인생의 큰 일을 겪으면 인생 별거 없다고들 하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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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wimming
      작성자
      네 지금은 거의 좋아졌고 계속 치료중입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게요 진짜 왜 그리 싸우고사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