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 빽다방 들러서 오늘의 커피 한 잔 사왔어요. 혼자 앉아 책 읽으면서 지나가는 사람 구경하는 게 소소한 행복같아요 가끔은 그냥 아무 계획 없이 이렇게 시간을 보내는 것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주문할 때 직원이 웃어주면 하루 기분이 달라지는 것도 느끼구요. 집에 가서도 이 평온함을 조금이라도 이어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