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10년차 넘어가면 권태기가 오나요

결혼한지 이제 햇수로 12년 정도 되었네요.

부부사이가 딱히 안좋거나 한건 아닌데 뭔가 뜨뜨미지근한 느낌이네요. 물론 10년도 넘었는데 한결같이 연애때 감정일수는 없겠지만 그냥 부부니까 사는 느낌.

오히려 애가 어릴때 애키우느라 치여살때는 서로 바쁘다보니 그런생각을 못하고 살았던거 같아요.

이제 좀 한숨 돌리고나니 뭔가 그냥.. 부부라고 얽혀있어 사는건가.. 싶은 느낌.

뭐 그렇다고 자꾸 부딪히거나 하는 것도 아니고, 뭘 같이 하는것도 아니고...

원래 부부로 오래살면 다 이리되나요? 아님 이러다가 또 뜨거워지기도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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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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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uhj3
    저도 그런생각을 했었는데 어쩔수 없는것같아요 상대방이나 나나 변한 부분이 있을테니까요
    변함을 인정하는게 좋은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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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루아이즈
    부부는끊임없는노력이필요한것같아요.세월이지난다고 자연스럽게 부부연이끈끈해지는건아닌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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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탈
    권태기는 수시로 오는것 같아요. 정도가 심하고 그렇지 않고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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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목
    세월이 지나가면서 다들 그렇게 되지 않을까요.
    권태기는 아닌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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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빈 민석맘
    10년차면 그럴수 있지요
    어떻게 극복해 나가느냐가 관건인데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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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짜오
    계속 그러다 말다 하는 것 아닐까요? 저도 결혼한지 13년차인데.. 너무너무 좋았다가 잘때 들리는 숨소리도 거슬렸다가..ㅋㅋ 왔다갔다합니다~ㅋ 그래도 나름의 재미가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 햇살 좋은 날
    가족으로 사는거죠.
    편한 게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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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리
    정말 부부가 되면 이런 고민을 하게 되나요?
    이런 고민을 할까봐 결혼이 고민이 됩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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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긍정맘 인희
    어느정도 살면 사랑보다는 의리?로 산다는 말이 있잖아요~ 
    그냥 익숙해져서 느껴지는 그런 느낌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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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코차
    전 10년이 되기 한참전부터 오더라구요 ㅎㅎ
    그냥 뭐 지금은 의리로 살아서 그런지 감흥도 없고 
    드라마 보면서 혼자 설레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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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떡
    저의도 그런걸요~ 일찍 결혼해서 아직 어린 나이라 지만 ;;;
     그냥 가족이지요 친오빠 동생이 있지만 아들이 있다 뭐  
     그런느낌입니다 
  • 신혜림
    아무래도 오래 같이 살 부딪히고 살다보면 그런 게 있는 것 같아요.
    어떤 부부든 오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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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래수티챠
    저도 올 해 10년차인데 권태기는 없지만 그렇다고 연애 때 처럼 뜨겁고 그렇진 않은 것 같아요 뜨끗미지근~ 안정적이긴한데 여자로서의 내 모습에 사라져가는 것 같아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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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희
    아이들 키우느라 정신 없다가 한숨 돌리게 되면 그럴 수도 있겠네요.
    저도 나중에 그런 시기가 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ㅠㅎㅎ
  • 10년이면 서로 볼꼴 못볼꼴 다봐서
    그런거 아닐까요? 새로운 자극이 필요한 시기같아여
  • 지도사랑
    그냥 세월이 흐르면 자연스럽게 그렇게 흘려가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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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고미
    뜨거웠던적이 언제 적인가 생각하게 되네요 기억이 안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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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펭하잉
    어쩔수 없는 것 같아요. 잘 극복해내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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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i울
    그렇게 바삐 살다가 또 숨돌릴 때가 오지 않을까요? 그럼 부부도 서로를 신경쓸 때가 있겠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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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은수
    항상 크게 작게 오는 듯하나 이겨내고 살다보면 좋은 날 오겠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