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안 해먹는다고 쌀까지 들고 오신다는 시어머니… 너무 과하신 거 아닌가요?

📢익명도 가능해요. 자세하게 고민을 털어 놓을수록 더 개운해지실 거예요.

요즘 일이 바빠서 거의 매일 배달로 해결하고 있어요.
장도 따로 안 보고, 반찬도 집에 제대로 있는 게 없거든요.

 

그런데 오늘 시어머니가 갑자기 “쌀 가져갈 테니까 밥 해 먹자”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식단 조절 중이라 도시락으로 간단히 먹는 중인데
갑자기 오셔서 밥까지 챙겨드려야 하나 고민되네요…


집에 계란이랑 김치 정도밖에 없어서 제대로 된 식사 준비도 어려운데 말이에요.

남편도 그냥 시켜먹자고 하는데 굳이 쌀까지 들고 오신다는 게 조금 과한 느낌이랄까…
최근에도 자주 연락 오시고 일할 때 전화 오면 신경이 쓰여서 좀 힘들어요.
저만 이렇게 부담 느끼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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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익명1
    어머나 좀.. 부담이긴해요
    마음은 감사하긴 하지만......
    저라면 좀 안 좋을 것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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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삶의 관계 속에서 우리는 사랑과 배려를 받으면서도 때로는 부담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특히 가족 간의 기대와 현실이 다를 때, 조화롭게 소통하는 방법을 고민하게 되죠. 
    바쁜 일상 속에서 배달음식으로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 익숙해졌지만, 시어머니는 직접 밥을 해 먹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쌀까지 들고 오시겠다고 하시면서, 본인은 부담을 느끼고 있고, 잦은 연락과 갑작스러운 방문이 심리적으로 압박으로 다가온 것 같군요.
    이런 상황은 세대 차이에서 비롯된 생활 방식의 차이와 관심과 간섭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소통 부족으로 인해 시어머니는 ‘며느리가 밥을 잘 못 챙겨 먹고 있다’고 걱정하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렇다고 시어머니께서 며느리에게 무작정 부담을 주려는 의도는 아닙니다. 
    시어머니도 가족을 챙기고 싶고, 자식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서 나온 행동일 테니까요.
    하지만 며느리 입장에서는 자신만의 시간을 갖고 싶은데, 그런 상황이 자주 발생하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럴 때는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대화가 필요합니다. 
    시어머니의 행동이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지더라도 그 근본에는 ‘걱정’과 ‘사랑’이 깔려 있다는 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해요.
    먼저, 시어머니의 챙겨주려는 마음 자체를 고맙게 받아들이되, 본인의 상황을 부드럽게 설명하는 것이 필요해요. 
    “어머님, 걱정해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요즘은 제가 식단 조절 중이라 도시락을 먹고 있어서 밥을 따로 해 먹기가 어렵네요.”처럼 감사의 표현을 먼저 한 뒤, 정중하게 거절하는 방식이 좋은 방법입니다. 
    이렇게 소통하면, 시어머니도 며느리의 상황을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을 거예요.
    또한, 시어머니가 집밥을 중요하게 여기시는 만큼, 본인의 생활 방식을 자연스럽게 공유하는 것이 관계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요즘 건강 관리를 위해 도시락을 싸서 먹고 있어요. 반찬이 많지 않아도 이렇게 먹는 게 편하더라고요.”라고 설명하면, 시어머니도 며느리의 방식을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남편의 역할도 중요합니다. 남편을 통해 “엄마, 우리 요즘 일이 많아서 배달을 자주 시켜 먹는데 괜찮아. 너무 신경 안 쓰셔도 돼.”라고 자연스럽게 전달하면, 시어머니도 덜 걱정하실 수 있을 겁니다. 시어머니가 자주 연락하시거나 방문을 원하실 때는 무조건 거절하기보다는 적절한 타이밍을 조율하는 것이 중요해요. 예를 들어, “어머님, 주말에는 같이 식사해요!” 같은 제안을 통해 방문이나 연락의 빈도를 조율하면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거예요.
    결국, 며느리와 시어머니는 서로에 대한 사랑과 배려를 바탕으로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려는 마음이 있다는 거예요. 
    작은 대화와 이해를 통해 부담을 줄이고, 관계를 더욱 원만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가족 관계에서 부담을 느낄 때는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어머니의 마음을 완전히 바꾸기는 어렵겠지만, 대화를 통해 본인의 입장을 부드럽게 전달하면 관계가 보다 편안해질 거예요. 
    작은 변화가 쌓이면, 서로를 이해하는 따뜻한 관계로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삶의 관계 속에서 우리는 사랑과 배려를 받으면서도 때로는 부담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특히 가족 간의 기대와 현실이 다를 때, 조화롭게 소통하는 방법을 고민하게 되죠. 
    바쁜 일상 속에서 배달음식으로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 익숙해졌지만, 시어머니는 직접 밥을 해 먹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쌀까지 들고 오시겠다고 하시면서, 본인은 부담을 느끼고 있고, 잦은 연락과 갑작스러운 방문이 심리적으로 압박으로 다가온 것 같군요.
    이런 상황은 세대 차이에서 비롯된 생활 방식의 차이와 관심과 간섭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소통 부족으로 인해 시어머니는 ‘며느리가 밥을 잘 못 챙겨 먹고 있다’고 걱정하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렇다고 시어머니께서 며느리에게 무작정 부담을 주려는 의도는 아닙니다. 
    시어머니도 가족을 챙기고 싶고, 자식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서 나온 행동일 테니까요.
    하지만 며느리 입장에서는 자신만의 시간을 갖고 싶은데, 그런 상황이 자주 발생하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럴 때는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대화가 필요합니다. 
    시어머니의 행동이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지더라도 그 근본에는 ‘걱정’과 ‘사랑’이 깔려 있다는 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해요.
    먼저, 시어머니의 챙겨주려는 마음 자체를 고맙게 받아들이되, 본인의 상황을 부드럽게 설명하는 것이 필요해요. 
    “어머님, 걱정해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요즘은 제가 식단 조절 중이라 도시락을 먹고 있어서 밥을 따로 해 먹기가 어렵네요.”처럼 감사의 표현을 먼저 한 뒤, 정중하게 거절하는 방식이 좋은 방법입니다. 
    이렇게 소통하면, 시어머니도 며느리의 상황을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을 거예요.
    또한, 시어머니가 집밥을 중요하게 여기시는 만큼, 본인의 생활 방식을 자연스럽게 공유하는 것이 관계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요즘 건강 관리를 위해 도시락을 싸서 먹고 있어요. 반찬이 많지 않아도 이렇게 먹는 게 편하더라고요.”라고 설명하면, 시어머니도 며느리의 방식을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남편의 역할도 중요합니다. 남편을 통해 “엄마, 우리 요즘 일이 많아서 배달을 자주 시켜 먹는데 괜찮아. 너무 신경 안 쓰셔도 돼.”라고 자연스럽게 전달하면, 시어머니도 덜 걱정하실 수 있을 겁니다. 시어머니가 자주 연락하시거나 방문을 원하실 때는 무조건 거절하기보다는 적절한 타이밍을 조율하는 것이 중요해요. 예를 들어, “어머님, 주말에는 같이 식사해요!” 같은 제안을 통해 방문이나 연락의 빈도를 조율하면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거예요.
    결국, 며느리와 시어머니는 서로에 대한 사랑과 배려를 바탕으로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려는 마음이 있다는 거예요. 
    작은 대화와 이해를 통해 부담을 줄이고, 관계를 더욱 원만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가족 관계에서 부담을 느낄 때는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어머니의 마음을 완전히 바꾸기는 어렵겠지만, 대화를 통해 본인의 입장을 부드럽게 전달하면 관계가 보다 편안해질 거예요. 
    작은 변화가 쌓이면, 서로를 이해하는 따뜻한 관계로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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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요즘 바쁜 일상 속에서 배달 음식으로 해결하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겪는 상황입니다😞😞
    시어머니께서 쌀을 가져오신 것은 아마도 가족의 건강을 걱정하시고, 함께 식사하자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의 식단 조절과 바쁜 일정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몇 가지 고려해볼 점이 있습니다.
    
    💛솔직한 대화: 시어머니께 현재의 상황을 솔직하게 말씀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바쁜 일정과 식단 조절 중이라는 점을 이해해 주실 수 있도록 이야기해 보세요.
    
    💛대안 제시: 만약 시어머니께서 함께 식사하자는 제안이 부담스럽다면, 간단한 대안을 제시해 보세요. 예를 들어, 쌀을 가져오시더라도 간단한 반찬이나 도시락을 함께 나누는 방법도 있을 수 있습니다.
    
    💛부담감 관리: 시어머니와의 연락이 잦아 부담을 느끼고 계신 것 같아요. 이 부분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서로의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남편과의 협력: 남편이 시켜먹자고 하는 의견을 존중하고, 함께 결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두 분이 함께 상황을 해결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신이 느끼는 부담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감정입니다. 가족 간의 관계에서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고, 솔직한 대화를 통해 해결해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필요할 때는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 프로필 이미지
    찌니
    상담교사
    시어머니께서 갑자기 쌀을 가져와 밥을 해 먹자고 하셔서 당황스러우셨겠어요. 바쁜 일상과 식단 관리 때문에 배달 음식을 주로 드시는 상황에서 갑작스러운 방문은 부담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집에 변변한 식재료도 없는 상황이라 더욱 걱정이 되실 것 같아요.
    남편과 함께 시어머니께 솔직하게 현재 상황을 말씀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어머님, 갑작스럽게 찾아와주셔서 감사하지만, 요즘 일이 너무 바빠서 제대로 식사를 준비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와 같이 정중하게 말씀드려보세요.
    현재 식단조절 중이여서 집에서 하는 식사보다는 도시락이 편하다고 말씀드려 보는것도 좋습니다.
    집에서 식사하는 대신, 간단한 외식을 제안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어머님, 번거롭게 쌀을 가져오시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대신 맛있는 식당에서 함께 식사하는 건 어떠세요?" 와 같이 제안해 보세요.
    어머니의 마음에 감사함을 표현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
    "어머님께서 저희를 생각해주시는 마음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와 같이 감사 인사를 전하세요.
    남편과 충분히 대화하여 시어머니와의 관계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함께 해결책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남편을 통해 시어머니께 며느리의 힘든 상황을 전달하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가족 간의 관계에서 솔직한 소통은 매우 중요합니다. 서로의 상황과 감정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현명하게 대처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 익명2
    밥을 직접 해드시고 싶으니까 쌀을 챙겨오신다는데 굳이 예민하게 반응하지 않아도 될듯요. 요리해서 더 챙겨주고 싶은 맘같아 보여요. 
  • 익명3
    아들 밥 굶고 다닐까봐 걱정이 되나 보네요ㅋ
    밥을 해서 먹든 배달 음식을 먹든 부부가 알아서 할 일이지 쌀을 가져 갈테니 밥을 해 먹자니.. 아무래도 남펀분이 나서는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