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 스킨십 어디까지가 맞는건지...

📢익명도 가능해요. 자세하게 고민을 털어 놓을수록 더 개운해지실 거예요.

 

 

신혼부부들끼리 스킨십이 많은 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이게 시도때도 없으니까 좀 힘들어요 ㅠㅠ

물론 저도 신랑을 넘 좋아하긴 하는데....

정도는 지켜야하지 않나 싶고 ..

고민이네요 정말 .. .. . ..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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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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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신혼부부 간의 스킨십은 서로의 애정과 친밀감을 표현하는 중요한 방법이지만, 개인의 편안함과 경계도 존중받아야 합니다😞😞스킨십의 정도에 대한 생각은 각자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솔직하게 신랑과 대화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서로의 감정과 필요를 이해하고 조율하는 과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신랑의 생각도 들어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이렇게 하면 서로의 기대치를 맞추고, 더 건강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고민이 많으시겠지만, 대화를 통해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거예요.👍👍
  • 익명1
    이건 둘만의 문제이고 신혼이라, 남편이랑 술한잔하면서 얘기하는게 더 나을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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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당신은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지나고 있어요. 
    그 안에서 스킨십이라는 애정 표현이 너무 많거나, 때를 가리지 않아 부담스럽다고 느끼고 계시는 거예요. 
    물론 그 사랑이 진심인 건 알지만, 자주 반복되거나 예상치 못한 순간에 다가오면, 때로는 감정이 따라가지 못하고 피로감이 쌓일 수 있지요. 
    이건 전혀 이상한 게 아니고, 또 당신만 그런 것도 아니에요. 
    오히려 그만큼 상대와 건강한 관계를 오래도록 잘 이어가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에 드는 감정이에요.
    사람마다 애정을 표현하고 느끼는 방식은 정말 달라요. 
    어떤 사람은 손을 잡고 안아주는 순간에 깊은 안정감을 느끼고, 어떤 사람은 함께 조용히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통해 사랑을 확인해요. 
    당신의 남편분은 스킨십이 사랑을 주고받는 가장 자연스러운 방법이라 생각하실 수 있고, 당신은 감정과 분위기, 상황을 고려하며 신체적인 접촉보다 다른 방식의 친밀감을 더 중요하게 느끼시는 분일 수 있어요. 
    이런 차이는 누가 맞고 틀리다는 문제가 아니라, 서로 다른 표현의 언어를 배우고 알아가는 과정이에요.
    지금 당신이 느끼는 이 어색함과 불편함은, 상대방을 향한 애정이 없어서가 아니에요. 
    오히려 더 잘 지내고 싶고, 오래도록 존중받고 싶기 때문에 ‘적절한 선’을 지키고 싶다는 바람에서 비롯된 감정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이 감정을 부끄러워하거나 억누르지 않으셔도 돼요. 
    오히려 이 시점에서 상대와 솔직하게 대화를 나눠보는 것이 중요해요. 
    “당신의 애정 표현이 고맙고 사랑스럽지만, 내가 편안함을 느끼는 방식은 조금 다를 수 있어”라는 식으로, 감정을 조심스럽고 부드럽게 공유해보세요. 
    사랑하기 때문에 불편함을 말하는 거라는 진심이 담기면, 상대도 조금씩 이해하려 할 거예요.
    스킨십이라는 표현 방식이 두 사람 모두에게 편안하게 다가오려면, 서로의 속도를 맞춰가는 연습이 필요해요. 
    사람마다 ‘좋다’고 느끼는 타이밍도, 빈도도 다르기 때문에, 그 경계를 맞추는 게 부부가 함께 살아가는 데 있어 정말 중요한 과정이에요. 
    때로는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애정 표현의 다양성을 함께 만들어갈 수도 있어요. 
    꼭 손을 잡지 않아도, 꼭 안아주지 않아도, 말 한마디와 눈빛만으로도 깊은 사랑을 나눌 수 있다는 걸 서로 알아가는 거죠.
    당신이 지금 느끼는 이 고민은, 사랑을 잘하고 싶어서 생긴 아주 자연스러운 감정이에요. 
    그래서 더 귀하고, 더 따뜻하게 다뤄야 하는 이야기예요. 
    사랑에는 정답이 없지만, ‘서로를 향한 존중’이라는 공통의 기준이 있어요. 
    지금처럼 상대를 생각하고, 나의 감정도 잃지 않으려는 마음이 있다면 분명 두 사람의 사랑은 더 단단해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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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신혼의 뜨거운 애정 표현은 정말 축복받을 일이지만, 시도 때도 없는 스킨십 때문에 힘드시군요. 분명히 사랑하는 마음은 크지만, 자신만의 편안한 영역과 속도를 존중받고 싶으신 마음도 이해가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솔직하게 남편분과 터놓고 이야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아요. 감정을 상하게 하거나 비난하는 말투보다는, "나는 당신을 정말 많이 사랑하고, 스킨십도 좋아하지만, 때로는 나만의 시간과 공간이 필요해. 우리가 서로 편안하고 행복하게 지내기 위해서 이 부분에 대해 이야기해 보면 어떨까?" 와 같이 부드럽고 진솔한 대화를 시도해 보세요.
    대화를 통해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이해하고, 스킨십의 빈도나 상황에 대해 함께 합의점을 찾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특정 시간이나 장소에서는 자제해 달라고 부탁하거나, 서로에게 편안한 스킨십의 방식에 대해 이야기해 볼 수도 있겠죠.
    
    신혼은 서로에게 맞춰가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솔직한 대화를 통해 두 분만의 행복한 균형점을 찾아가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