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져서 말안하는 남편

뭐때문에 삐진건지 모르겠는데

알고 싶지도 않네요

예전엔 얘들도 있으니 신경쓰여서 먼저 기분풀어주려고 애썼었는데 이젠 저도 지치네요

뻑하면 삐져서 입에 자크부터 채우는 남편

그리곤 밥도 본인이 차려먹고 해논 반찬 손도 안대고 주구장창 라면 끓여먹네요 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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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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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꽃
    아이고..남편분 때문에 답답하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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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거들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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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루말할수 없이 답답합니다
      원래 말많은 사람이라 이것저것 간섭하는것도 골치아픈데 거기다가  삐지기라도 하면 속이 터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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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아빠가 그랬는데 제가 다커보니 신경 쓸 일 아니구나 생각해요
    그냥 아빠 빼고 엄마랑만 이야기하고 주말에 엄마랑만 외출하고 하니 스스로 말하고 풀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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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거들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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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아요 그럴때도 가끔은 있어요
      스스로 풀릴때는 본인이 생각해도 어이없는 문제로 삐졌었기 때문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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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리
    어휴 열불터지네요!!!!! 저는 그런 거 답답해서 못참겠더라구여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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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거들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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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당할만한 그릇이라고 생각하고 저랑 짝을 맺어주었나봅니다 신께서...
      저는 천불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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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롤로
    약간 여자처럼  삐지네요 그러면 화해하기 나라도 싫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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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거들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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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보다 더 짜증나요
      내잘못인지 오해인지 말을해야 풀릴텐데 
      무조건 함구하면 어쩌라는건지~
  • 지도사랑
    에휴 글만봐도 답답하네요
    정말 속터질것 같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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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거들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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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속은 골백번 터졌다 아물었다했지요
      심장에 굳은살 배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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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어느집이나 똑같나봐요 ㅎㅎ
    저희 집 아빠도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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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거들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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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께서는 며칠만에 풀리시던가요
      우리집 남자는 지멋대로예요
      화해 제스처에는 항상 받아주니까 멋대로 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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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긍정맘 인희
    왜 삐졌는지도 모르고.. 삐져서 말도 안하시고.. 진짜 답답하시겠어요~ 
    그러다가 본인이 불편하면 먼저 또 말걸지 않을까요?? --
    생각하고 해놓은 반찬 손도 안대고 라면만 드신다니.. 속상하네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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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거들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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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술수를 모르는 사람이라 뭐든 사실그대로 받아들이는 타입인데 이 남자는 그런 내가 만만해서 맨날 가스라이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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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이만보 👣
    ㅇㅏ이공 반찬도 손에 안대다니 속상하시겠어요
    본인이 답답해서 먼저 풀법도 한데 말이죠
    남자분들이 삐지면 더 한거같기도행ᆢ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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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거들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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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십년살고보니 이젠 그속을 어느정도 알것도 같은데 알면 뭐해요 내속이 아니라 조절도 안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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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시있는쑤
    에공 생각만해도 답답하네요
    그래도 진정있는 내 속내를 사실대로 자세히 표현한다
    면 마음을 돌이킬수 있지 않을까 하네요
    사실 남자하고는 세력 다툼이 아니라
    잘 키워야하는 내 작은아들이라고 생각해야할듯해요
    방송 2억9천 보셨어요? 넘 재밌게 봤는데
    그중 한 커플이 여자가 잘 가르쳐서 남자의 생각이 바르게 정립이 됐다 더라구요. ㅎㅎ 썰이 넘 길었네요~~ 행복가득한날들 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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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거들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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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강공주의 지혜가 내게도 있으면 좋으련만
      저는 평범한데 이남자는 삐질때보면 수준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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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미~☆
    남편이 이러면 너무 답답하고 속터질꺼 같아요..
    이유가 도대체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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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거들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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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잡히는 이유가 없는건 아닌데
      어이가 없어서 말 끄네기도 싫네요
      방구끼고 성내는 꼬라지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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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고미
    그냥 알아서 챙겨먹으니 시간을 주세요 본인이 불편하면 말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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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거들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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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비두고 있어요
      화는 내가 날판인데 선수쳐놓고 
      내가 불편해서 말걸기 바라는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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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나나나
    어휴 너무 힘드시겟어요
    삐져서 말안하는거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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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거들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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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 불편하기 짝이 없죠
      의견물어보기도 짜증나서 내가 그냥 알아서 해논일을 확 뒤집어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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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루잠
    저 이거랑 비슷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거기도 남편이 화가 나면 삐져서 3박 4일이고 4박 5일이고 입에 자크 채운대요. 아내분도 열받아서 자기도 똑같이 계속 했더니 그제서야 버릇을 좀 고치더랍니다. 진짜 못된 버릇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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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거들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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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똑같이 하긴하는데 어쩌다 애들이 집에 오면 불편할까봐 제가 항상 풀어주곤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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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펭하잉
    이유도 모르시면 정말 답답하시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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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거들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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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이 오는 이유가 있긴하지만 그걸 콕 집어내면 또 펄펄 뛰어요 아니라고~내가 생각해도 별거아닌거고 오히려 화날사람은 나이기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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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 베니
    자기 손해 보는 일을 왜 하죠
    냅두세요 제풀에 지치라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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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거들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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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냅둬요 아주 밉상이예요
      반찬 다 쓸어버리고 안해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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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라리라
    너무 자주삐지면 그냥 저래도  신경도 안쓸거 같아요 ㅎㅎ 본인 손해져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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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거들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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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동안 뭐때문에 삐졌었는지 책 쓰면
      기막힌 책이 나올것도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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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i울
    남친이 그래서 속타는 중이에요. 왜 말을 안하고 입을 꾹다물까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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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거들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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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면 자꾸 오해만 쌓이니까
      우리 언짢은일 있으면 솔직히 대화로 풀자 예기해보세요 애고  누가누굴 걱정하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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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짜오
    아이쿠 너무 답답하시겠어요.. 저는 원래 화나도 막 얘기하는 스타일인데.. 저렇게 입을 닫으면 엄청 속터져서 못참겠더라구요 ㅠㅠ대화로 잘 푸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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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거들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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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러다가 한풀꺽이면
      그동안 하고 싶었던 말들 줄줄 쏟아내요
      지가 잘못한거 쏙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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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은수
    와우 밥해주시지 마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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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거들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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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논밥 다 냉동실에 넣었어요
      햇반까지 택배왔드라구요 나참나  기막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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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땡이
    자존감 높은 남편인듯 하네요.
    동굴속에 숨은 상황인듯..
    시간이 지나면 동굴에서 나오실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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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거들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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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오는 입구를 틀어막고 싶은 심정이예요
      아니면 나오는즉시 내가 들어가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