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보니 보이는 것들

기혼자에게 물어보고싶어요!

결혼해보니 보이는 것들이 많이 있을 것 같은데, 배우자의 어떤 점이 크게 힘든지, 혹은 어떤 생활습관으로 다투는지, 혹은 이해하지 못하고 포기하고 맞춰주는 것은 무엇인지, 다시 결혼한다면 이건 꼭 보겠다 하는 게 있다면 속 시원히 들어보고 싶어요!

결혼이 좀 무서워서 다른 분들은 어떻게 살아가나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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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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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사랑태양
    제가 50대 초반인데요....ㅎ 
    제 갠적인 생각으론 이세상에 나와 완벽하게 맞는 100점짜리 상대는 없는 것 같아요...ㅎ
    내가 100점짜리가 아니라서 짝궁에게 미안하죠...^^
  • ㄱㅎㅅ
    결혼을 해도 서로 독립된 인격체입니다.
    적응하고 이해하며 지내는 수박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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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리채맘
    같이 살아봐야 보이는 거 같아요.
    10년을 알고 결혼했는데도 처음 보이는 것들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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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mias
    결혼은 아니지만 동거를 좀 몇년째하고있는데.. 수면습관이나 패턴같은게 안맞으면 싸우게되고.. 또 소비습관도 잘안맞으면 힘들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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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lina☆>.<☆
    10년 연애 하고 결혼한 친구도 써울 일이 생긴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서로 잘 맞출 수 있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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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목
    결혼에 대한 환상은 없었어요. 결혼=현실 이렇게 생각했어요.
    그래도 막상 결혼하니 힘든 점은 생기더라구요.
    저는 결혼에서 상대방의 가족 분위기가 중요한거 같아요. 특히 시아버지요.
    시아버지 모습이 신랑 모습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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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래수티챠
    시어른들이 결혼생활에서 차지하는 부분이 어느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저는 싸움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몇 번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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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툐리부인💗
    저희부부는 둘다 기독교인데
    결혼하면서 신랑모교회로 오게 됐을때
    주위에서 진짜~~ㅇㅇ쌤 다정하고 유머러스
    하고 착하다는 말을 수없이도 들었고
    5 년차인 지금도 듣고 있는데
    겉으론 다정해 보여도 대화 하다보면
    내의견에 내편이 되어준적이 없어서 
    항상 제가 서운해서 대화중에 울면서
    내편먼저 들어주고 내가 잘못한거
    말하면 안돼냐고 다투기도 하죠.🤣🤣🤣
    
  • 배우자의 게으른점?
    제가 아무리 말해도 고쳐지지 않는점만 보이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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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아미
    술요 술 진짜 제가 술을 한잔도 못하는 사람이라 그런지 술이 이해가 안가네요
    술만 아니면 최곤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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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희
    서로 이해해줄 수 있는 사람 만나는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안맞는 부분이 없을 수 없는데 그걸 잘 감싸고 극복해나갈 수 있느냐의 문제라고 생각해요ㅎ
  • 신혜림
    바다사랑태양님 말처럼 백프로 맞는 관계는 없는 것 같아요.
    맞춰가며 살고 참고 살고 이해하며 살고 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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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영화
    성격차이가 가장 큰 것 같아요.
    서로 다르게 살아온 세월이 있으니 본인의 생활을 강요하는 것만 아니면 좋지 않을까요?
  • 안수진
    소비 습관이 중요한 거 같아요 서로 맞아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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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시워크0601
    생판 남과 결혼해서 생활공간을 공유한다는게 쉽지 않습니다
    생각해보면 어떻게 결혼할 용기를 냈는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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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규
    연애할때는 항상 좋게 보이고 긍정적인게 많지만 결혼후 보이는게 더많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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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므케
    둘이 좋아서 하는 결혼이지만, 집안 간의 맺음이라는 점이...
    명절이 다가올 때마다 느끼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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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shwalker
    저는 60대입니다 남편과 7년 연애하고 결혼했어요 남편은 꼼꼼하고 저는 대충대충 스타일인데 ...잔소리를 자꾸 들으니 주눅이 들더라구요 40년 가까이 살고 우울강박불안이 생겼어요 남편도 어찌할줄 모르는데. 제게 지금 드는 생각은 좀 싸우고 참지않고 할말하고 살았으면 맞춰졌을지도 모른다는 겁니다. 결혼 초에는 맞추어가는  말다툼이 필요한데 싸우지 않는게 잘사는거라 생각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