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만 예뻐하는 남편

우리 남편은 저랑 나이차이도 있고 워낙에 무뚝뚝한 사람이였어요. 표현도 거의 없어서 연예할 때 헤어질까도 생각했을 정도 니까요. 그래도 뭐 사랑한다 말은 꼭 말로만해야하는게 아니라 마음으로 전해진다 생각했죠. 

그런데 결혼해서 아이가 커갈수록 아이에게 엄청나게 표현을 잘 하는거 있죠... 정말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지는게 저런거구나 느껴질 만큼이요. 

그런모습을 보면 나한테 1/10만이라도 잘하지 하는 생각이 들어요...제가 이상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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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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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섭천규맘
    아이한테 사랑을 많이 주시는군요
    나한테도 잘하지 하는 마음 들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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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소리
    아이의 성별이 딸인가요?? 
    딸이면 뭔가 질투날거 같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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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저희집도 아이한테 잘해요..
    물고빨고 난리도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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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리
    충분히 그런 생각이 들 수 있지요ㅠ
    나한테도 잘해주면 좋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