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외로움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현재 결혼해서 아내와 함께 살고 있는 남편입니다. 아내는 연고가 없는 곳에서 저와 살고 있고 저만 연고가 있어 요즘 아내가 집에서 쉬는 날 주변에 아는 사람이 없어 많이 외로워 하네요. 제가 함께 시간을 보낼려고 많이 노력하지만 주변에 친구나 친한 언니 동생이 있으면 남편으로는 부족한 부분의 공간을 채워 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내가 새로운 사람과 또 친해지는 성향은 아니라서 기존의 친구들과는 너무 멀리 있어 힘들어 하네요. 제가 친구 같은 남편이 되어줄려고 노력하지만 남편은 남편인가 봅니다.. 혹시라도 연고가 없이 타지에서 생활하시는 주부님 계시면 어떤 식으로 친구의 그리움을 해소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아내가 취미생활이라도 있어서 이런 부분을 해소시키는게 나을지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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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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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탱굴이
    남편분이 아내분을 많이 사랑하시네요
    쉽게 사람을 사귀기 힘드시다면 두분이서 주말에 함께 할 수 있는 취미생활을 가져보시는게 어떨까요
    저희 부부는 주말 산행을 함께 다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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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아미
    문화센터같은 곳이라도 가시면 좋을텐데요
    아님 아이가 있으면 아이엄마들과 친해지구요
  • 네 괜찮은 동아리 있으면 다니게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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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약간 그렇겐 한데..
    아이가 하나 있어서 어찌어찌 원에다니면서 알음알음 알게되고.. ㅇ놀이터에서도 인사하며 지내고 ..
    그러다 나랑 맞는 사람이 한두명 있더라구요.. 
    아내 생각하시는 그 마음이.. 너무 예쁘게 보이네요..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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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소리
    아내분이 힘드시긴 하시겠어요.
    주민센터 같은데 강좌 많으니  취미생활 하시는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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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리
    이렇게 아내분을 생각해주는 마음이
    너무 따뜻하네요ㅠ 취미생활을 만들어서 
    새로운 사람들을 사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