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6차입니다. 벌써 이 인간이랑 산지가 16년이라니... 시간이 참 빠르네요. 남편은 너~~~~~~무 느려터져서 속이 터집니다. 대답도 한번에 안해요. 한 세번은 물어보면서 소리를 질러야 대답을 합니다. 성격급한 저만 속이 터집니다. 아이들 다 크면 졸혼날 날만 기다리며 삽니다. 오래살면 정이라도 든다던데 전 정도 안드네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