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남편 F아내

저희는 성향이 달라요

전 여리고 상처를 잘받고 그냥 내가 힘들어도 더 하자 주의구요

남편은 냉철하고 손해안보는 소위말하는 서울깍쟁이입니다

저와 다른면이 매력있게 느껴져서 결혼까지 온거같아요

남편도 늘 내가 착해서 결혼했다고이야기하구요

전 큰걸바라는게 아닌데 그냥 내가 말하거나 하는거에 공감해주길 바랄뿐인데 항상 결과만 제시하기 바쁘네요

회사에서 인간관계때문에 좀 힘들어했는데 고작 돌아오는소리는 그냥 때려치라는 소리뿐이네요

때려치면 그다음은 오롯이 내몫인데 그냥 같이 상사욕해주고 그냥 내얘기들어주기만하길바랫는데 넘 큰욕심인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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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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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N
    그게 정말 안되더라구요
    그럴때 많이 서운히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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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얀님
    완전 공감되네요.
    저의 남편도 T 너무 현실적이고 저는 F 감성적이라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많은데 MBTI 챌릴지를 하다보니 T의 성향이 그런 공감능력이 너무 힘들어하더라구요. 그래서 자는 자꾸 가르쳐요. 
    근데 그게 안변하더라궁..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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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긍정맘 인희
    공감만으로도 참 큰 위로가 되는데.. 대부분 남자들은 그걸 잘 못해주는 경향이 있지요.. 
    저도 그래서 남편보다는 지인들과 더 얘기를 많이 나눠요.. 공감 잘해주는 지인들께 얘기하시고 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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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은맘
    공감능력이 부족한 남편분이시네요. 제가 그런편이라 뭐라 할말은 없네요. 딸에게 자주 한소리 듣거든요. 그냥 들어주면 안되냐고. 근데 성격상 그게 잘 안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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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소리
    요게 성향이 다르다는게... 서로 이해가 안되긴하죠..
    남편 분 입장은 또 반대로 이해 못하고 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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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리
    공감이 많이 필요해보이시네요ㅠㅠ 
    남편 분은 그게 잘 안되나봐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