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의 모임사람들 때문에 고민입니다.

 

남친에게는 오래된 모임 사람들이 있어요. 축구 모임인데 그만두고 나서도 10년 넘게 계속 모임을 유지하는 분들이에요. 그분들은 다들 제 남친을 좋아하고 예뻐하세요. 저와 남친이 사귀고 나서 그분들을 만나게 됐는데 띠동갑 이상 차이가 나는 분들이라 많이 어렵더라고요. 저를 괴롭히거나 하진 않지만 워낙 남친을 예뻐하셔서 그런지 만날때마다 남친한테 잘해주라고 시댁식구들처럼 압박을 줍니다.. 그래서 결혼도 안했는데 시집살이 하는 기분이라 모임을 피하고 싶을 때도 있어요. 남친은 그 모임을 그만둘 생각이 없고 저도 항상 같이 가길 원해요.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하는 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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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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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쨋든럽
    그 모임엔 자연스럽게 안가는게 더 좋을것 같아요. 스트레스 받으며 굳이 갈 필요는 없을듯요.
  • 파일럿최
    은근히 그 모임에 대한 불편함을 얘기해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가게되더라도 혼자 갈 수 있게...불편하실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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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꽃7
    남친이랑 같이가는 것을 줄여보세요 
    그리고 자연스럽게 안가는게 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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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가오
    남친모임이 부부모임이 아니면 좀 불편하다 얘기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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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N
    어떤 마음이 드는지 남친에게 얘기해보세요
    알면 가자고 안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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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리
    어우 ...그런 압박은 너무 싫네요 
    저라면 같이 안갈 것 같아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