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 부부

직장 다니다 보니 하루중 집에 있는 시간보다 직장에서 보내는 시간이 훨씬 깁니다

남편과 얘기하는 시간보다 직장 동료와 얘기하는 시간이 훨씬 더 길구요

같은 직장을 다니니까 직장 동료와 공감대 형성도, 대화 주제에 대한 이해도 쉽지요

그러니 오피스 와이프, 오피스 허즈번드 이런 말이 생기는 것같아요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그런데 가끔 헷갈립니다

누구에게 더 의지하는지, 누구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지, 누구에게 더 내 속마음을 털어놓는지, 누구에게 더 마음깊은 위로를 받는지

남편인지 직장 동료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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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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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연
    직장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으니 동료들과 소통하는 시간이 더 많긴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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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소리
    그러게요.. 궁금하긴 하네요..
  • 파일럿최
    직장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서 동료에게 위로받는 부분도 많은것 같습니다
    
    그래도 부부사이에 받는 위로는 좀 다르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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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리
    충분히 그런 마음이 드실 수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