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니향기
제가 여태까지 연애했던 남자들과.. 지금 남편 전부다 님 남친이랑 같은 성향입니다. 남자들은 거의그런거같더라고요. 저도 님처럼 싸우고나서 바로바로 풀어야되는 급한 성격이고요. 남친과 남편 모두 회피형이라 시간을 가지고 자기가 스스로 풀고 연락하는 스탈입니다. 근데 이건 어쩔수가 없더라구요.... 성향이 다른데다가, 싸우고나서 바로풀려고 대화를 시도하면 남자는 안풀렸는데 얘기를해야하니 언성이 높아지고 스트레스를 받아하더라구요. 그럼 저는 그게답답해서 더 화내게 되고, 결국 큰싸움으로 번져요. 결국 싸울당시 대화를 하니, 서로에게 상처주는말만 하고있더라고요. 그게 앙금으로 남아서 결국 끝이 안좋았었어요. 이렇게 십년이 넘도록 반복하니까 알겠더라구요. 결국 사람성향은 변하지않고 한쪽이 맞춰줘야겠구나. 안싸우는게 제일 좋겠지만.. 싸우게된다면 남자친구에게 말하세요. 기분 풀리면 연락줘. 나도 생각하고있을게. 이렇게요 답이없는 동안 불안하신거 압니다..저도 그랬거든요. 근데 남자친구가 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평상시 알고계시면.. 불안해하지마세요. 상대에게도 화가 풀릴 시간을 주세요. 연락 기다리는동안 님도 다른 할일을 하고계세요. 시선을 돌리세요 뭔가 집중할만한 다른걸 찾으시고 몰두하세요 그러다보면 연락옵니다. 아무렇지도않게 받아주세요. 그럼 남자친구도 엄청 미안해하고 또 잘해주실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