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인게 너무 편해져서 연애를 못하는 사람

나이가 어느정도 차고, 주변에 거의 결혼한 사람이 많아지는 요즘에  이대로 괜찮나 싶어요. 좋은사람을 만나려면 좋은데를 많이 나가야하는데 사실 회사-집 무한반복중이고 아무 연고도 없는 지역에서 혼자 살아가기에 급급해 어느덧 나이만 늘었어요. 이런 삶을 사는 사람이 주변에 없으니 뭔가 제가 당연한 삶을 살아가지 못하는거 같아요. 꼭 누굴만나야만 행복한건아니지만, 누굴 만나면서 배워가는 부분도 있잖아요. 저는 그걸 아직도 모르고, 앞으로도 쭉 이렇게 지내다가 가족마저 없이 혼자있는 미래가 그려지고  두려움이 커져요. 무얼위해 이렇게 아등바등 살아온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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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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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 베니
    자꾸 사람들 많은 데 섞여야 인연이 만들어지는데 말이죠
    함께 나이 들어 가는 게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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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소리
    그러게요. 함께하는 행복이나 즐거움을 느끼며 
    사는것도 좋은데... 
  • KSH
    전 반대로 혼자일 미래보다 타인과 함께 살 게 더 걱정되더라고요.. 혼자가 익숙하고 지금 너무 편하고 만족스러운데 이런 생활에 익숙해있다가 다른 사람이랑 함께 사는 생활을 견딜 수 있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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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리
    정말 고민이 많으실 것 같아요 ,,
    천천히 사람들이 많은 곳으로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