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3: 말투가 차가운 남자친구ㅠㅠ

평소에는 참 다정하고 센스도 많은 남자친구입니다.. 절 많이 챙겨주기도 하고 이야기도 잘 들어줘요.

저는 학생이고 남자친구는 직장인이에요. 남자친구 회사가 사회복지 분야라서 봉사자를 자주 구해요. 그래서 제가 가끔 봉사를 하러 나가요. 일도 도와줄겸 해서요. 

그런데 일을 돕다 보면 제가 조금 서툴때가 있어요.. 한창 바쁠때 뭐라도 거들려고 하면 오히려 도움이 안돼서ㅠㅠ 남자친구가 ㅇㅇ이는 가만히 있으면 돼. ㅇㅇ이는 손 놔.(테이블 이런거 옮길때..) 이런식으로 말할때가 있어요. 근데 뭔가...맞는 말인데도 괜히 서운한거 있죠?ㅠㅠ 바빠지거나 예민해지면 말투가 싸늘해져요.. 이걸 솔직하게 얘기해야할지 아니면 제가 그냥 신경쓸 필요 없는건지 고민입니다  

0
0
댓글 6
  • 프로필 이미지
    송쩡
    여자친구가 힘든일을 하니 하지말라 할것같아요 솔직히 오빠 이런말 할때 너무 차갑게 느껴져서 속상했어 이정도는 표현 해도 되지않을까요
  • 프로필 이미지
    미연
    본인도 모르게 말투가 그런 걸거예요. 그래도 그게 나를 너무 기분 나쁘게 한다면 조심스럽게 얘기해 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 본인은 자각을 못하고 있을 수 있잖아요
  • 프로필 이미지
    그루잠
    일할 때 자기도 모르게 예민해지는 사람들이 있어요. 
    일상에서도 차가운 사람은 만나면 안되지만 평소에는 다정하고 좋은 사람이라면 한번은 꼭 이야기해보면 좋겠네요
  • 프로필 이미지
    바람소리
    맘에 담아두지 마시고~
    솔직하게 얘기해보셔요^^
  • 프로필 이미지
    말투... 는 잘 안고쳐지는것 같아요
    듣는사람이 포기하거나 지치거나 될 것 같네요
  • 프로필 이미지
    또리
    흠 그게 서운하다고 생각이 든다면 
    남자친구에게 한 번 말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