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는 정으로 사는 거죠?

결혼 2년차 기혼이예요. 

사실 결혼 전에도 제 성격상 열렬한 사랑 같은 기대나 환상은 품고 살지 않았지만.. 

결혼하고 나니 사랑이라는 감정에 더 무뎌지는 것 같아요.

배우자를 두근구든 사랑의 대상으로 느끼기 보단, 

형제자매 같은 가족으로 느껴진다고 할까요? 

가족같은 정이 차지하는 비중에 훠어얼씬 늘어나는 것 같아요ㅋ 

설레는 감정은 없지만, 편하고 좋긴 한데.. 제가 너무 무딘 건가 싶기도 하고... 

결혼하면, 다들 그런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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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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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쩡
    정으로 사는거죠 
    설레는건 없어도 상대방을 더욱 알아가는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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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우 2년차이신데.. 조금 씁쓸..ㅠㅠ
    정으로 사는거 맞는거 같아요..ㅎㅎ 저는 14년차인데.. 전우애 활활 ~~ㅎㅎㅎ
    그래도 재미있게 살고 싶어서 노력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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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y
    오래 연애해도 정으로 만나는거 같은데
    결혼은 더 할것 같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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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N
    편하고 좋으면 최고네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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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은맘
    편하기라도 해서 디ㅡ행입니다. 3년차까지는 열혈히 싸운다잖아요. 안싸우기만해도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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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소리
    결혼 2년차인데 벌써 그러신거예요?  
    연애기간이 기셨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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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리
    결혼 2년 차인데도 벌써 그런 
    감정을 느끼시는 군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