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한지 19년째인데 아직도 어렵네요

저는 40대 중반 주부에요, 결혼 19년차이고요.

고딩, 중딩 딸 둘 있고요, 아기 강아지 키워요.

결혼 후 큰애 나오기 전까지 일하다가 출산 후 그만두고 집에 있는데요.

신혼 때는 남편 벌이가 넉넉하지 않아 좀 힘들었는데요.

약 10년 전부터 살림살이가 조금 나아져서 손 안벌리고 살아요.

근데 남편과의 관계는 오히려더 데면데면 하는거 같아요.

이제는 서로 너무 잘 알아서 피해가는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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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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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14년차인데.... 다정한 부부는 아니어도 재미있게 살자는 주의라.. 그려러고 노력하고 있는데....
    마지막 문장이 좀 슬프다고 해야하나...ㅠㅠ 저도 이부분은 조금 알꺼 같아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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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이또이
    너무 잘 알아서 혹시나 트러블 생길까봐
    그래서 피해가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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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리
    결혼한지 오래될수록 그렇게 되는걸까요ㅠ 
    데면데면 하기는 싫은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