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 지나서 더 데면데면해요

저는 40대 후반 직딩남이고요, 결혼 19년차에요.

딸 둘, 아기 강아지 한마리 같이 살아요.

결혼하고 몇 년은 아이들 키우느라 집안 살림도 부족해서 힘들었는데요.

이제는 살림도 좀 나아지고, 강아지도 새 식구 되서 집 분위기는 좋아졌는데요.

오히려 아내와의 사이는 좀 그래요.

세상에서 제일 가까운 사람인데, 오히려 서로 숨기려는 것도 있고요.

어릴때 어렵게 살때가 사이는 더 좋았던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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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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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쩡
    그렇군요
    애정이 꽃피우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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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on
    다들 살기 바빠서 그런것 같아요 그래도 아기 강아지가 있어서 덜 외로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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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소리
    예전에 좋으셨으면~~ 애들 크고 나면
    다시 사이좋아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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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리
    살림은 나이졌지만 아내분과의
    사이가 좀 그런게 너무 안타깝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