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할때는 여행도 많이 다니고
하다못해 캠핑도 자주 갔는데
이제는 가자고 해도 뚱~ 하네요
제주도에서 처음 만나서
기념일에는 매해 제주도에 갔었거든요
코로나 이후로 안가다가
올해 가자고 했더니
가도 어차피 숙소에서 술만 마시다 올거잖아
하네요
전 어디라도 가고 싶은데 답답하네요
혼자라도 떠나야할까봐요 ㅎㅎ
저도 코로나 이전엔 꽤 다녔는데, 코로나 이후로 어디 가는게 어색해졌다고 해야하나? (요즘은 빈대때문에... 어쩌면 핑계로?) 일단 멀리 말고, 소소하게 동네 카페 나가는 거부터 해보시면 어떨까요. 그러면서 당일치기-1박2일여행... 이런식으로요. 아이가 없다면, 부부가 같이 할 수 있는 거를 찾아보세요. 여행가서도 할 수 있는 걸로요. 저는 둘이 할 수 있는 보드게임 챙겨가서 캠핑 때 합니다. 컬러링이나 퍼즐 맞추기 할 때도 있구요.
놀러가시고싶은데 반응이 좋지않아 서운하시겠어요ㅠ 혼자라도 가보세요~!
저라면 좀 서운할 것 같네요ㅠ 떠나고 싶으시면 혼자서라도 다녀오셔요~!!
아쿠 ㅜ함께 여행가면 참 좋을텐데 안따라주시나보네요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