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관이 달라서 고민이네요

서로 사랑해서 결혼을 할 때는 모든 것이 나랑 척척 잘 맞았습니다. 정확하게는 서로 잘 맞추려고 열심히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툼이 있어서 서로를 이해하면서 지냈습니다. 점점 시간이 흐를 수록 그게 상대방의 마음이 아니라 고집이라고 느껴집니다. 올바르지 않은 생각을 고집과 아집으로 밀어붙이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툼이 예전보다 훨씬 더 커집니다. 자꾸 그러다 보니 서로에게 마음을 열기 보다는 마음을 닫아두게 됩니다. 포기해야 하는 마음이라고나 할까요. 그러면서 다툼을 피하려고 서로 말을 아끼면서 상대방의 기분을 파악하려고 노력합니다. 그건 또 긍정적이라고 볼 수 있긴 해요. 가치관이 달라서 서로 생각을 나누기가 쉽지 않습니다.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려고 노력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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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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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eJae
    서로 싸우게 될거라는 거를 알아서 피하게 되는 상황이 오고 그게 이어지고 그러다보면 이해의 폭도 넓어지더라고요. 제 경우는요. 고민의 방향이 같은것만 생각을 나누다보면 동지애도 생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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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y
    같은것도 시간이 지나다보면 좀 다르게 보이기도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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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희
    자꾸 부딪히면 포기하는 마음이 생길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러면서 서로 조금씩 조율이 되지 않을가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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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리
    가치관이 다르면 아무래도 부딪히죠 ㅜ 
    그런 서로의 다른 가치관은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