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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기 1주년도 안챙겨주더니...5주년...7주년...아무튼 다 안챙겨주네요ㅠㅠ...
근디 10주년은 의미 완전 큰거 아닌가요? 결혼기념일이라고 아침부터 이야기 해도 그게 뭐? 이런 반응?
오늘도 그냥 그냥 지나가네요 ㅠㅠ
남의편은 피곤하다고 10시부터 취침중...
전 혼자 서글퍼서 맥주 마시는중...
이런 남의편 또 계실까요?
여기있습니다... 라고 댓글달러왔는데 1주년이랑 10주년안챙기는거 거참 너무하네요!!! 자유시간줘서 고~~맙~~다~~~!!!! 해브러요ㅎ
저는 27년차인데 날짜는 기억을 잘해요...기억만 해요..결기뿐만 이니라 생일도 기억만 해주십니다.
저희 신랑도 안 챙겨요 제 생일도 모르거든요 그런 거에 대해 미안한 마음도 없어요 그냥 이렇게 살려구요 죽기 전에나 챙길 거 같아요 ㅋㅋ
우리집 남자도 안 챙겨요. 생일,결혼기념일 등 특별한 날 진짜 안 챙겨주는 남자랍니다. 잔소리 하다하다 포기하고 이제 제꺼는 제가 스스로챙깁니다.
정말 무신경한 남편이네요. 한바탕 안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