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럭하는 남편 기가찹니다.

버럭하는 신랑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어느포인트에서 화가나는지 캐치도 못하겠고 정말 조마조마해요. 그렇다고 비위맞춰가며 사는것도 아니잖아요.

말을 안할수도없고....

그럴때마다 더이상 싸우고싶지않아서 입을닫아버리곤해요.큰소리나기도싫고 서로 왈가왈부 싸워봤자 언성만 높아지고 감정적으로 안좋으니요.

큰소리 내는거 못하는것도아니고 참는건데 누가보면

목소리 큰사람이 이기는것마냥 버럭하네요.

이게 신랑 혼자만의 잘못은 아닌거알아요.

제성격도 불씨를 만들겠지만 성격 바꾸기힘들잖아요.

이러다가 불평 불만이 쌓여서 홧병 날것같아요ㅜㅜ

아니 홧병 났어요.

부부싸움하면 아이들에게도 영향이 가요.

내기분 내비치지않으려해도 육아하며 집안일하며 

풀곳이 없는게 지금상황이네요.

이결혼의 시작은 내가 선택한거고

내발등 내가찍었다지만 친정엄마도 걱정할까봐 얘기못하겠고 친구들과도 부부생활 까발리는것도 싫구요.

혼자 마음에 담아두기도 이제는 힘이듭니다ㅠㅠ

이런싸움이 무한반복되니 더 답답한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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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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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누
    ㅠㅠ 이런일이 반복되면 파곤하실텐데...
    서로 이해를 하며 배려하지 않으면 진짜 홧병 심해질듯 ㅠㅠ 힘냐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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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죠.부부는 서로 맞춰가야한다는데
      포기할껀 포기하는게 빠를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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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누
      ㅇㅈ이요...서로의 주장만 내세우면 시간만 아까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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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 너무아깝지요.
      애들있으니 진짜 참는것도있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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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누
      구러게요...언제까지나 싸울순 없으니까 ㅠㅠ
      홧팅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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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뽕이빵이
    부부 문제는 사실 대화가 많이 필요해요.
    어떤 부분에서 어떻게 했더니 기분이 나빳다던지 솔직하게 대화하는게 중요해요.서로 좋아서 한 결혼이니 만큼 조금씩 양보하고  이해할려고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요즘은 부부문제 상담하는 곳도 있으니 한번 받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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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화로 풀어보려다가 욱하면서 화내면 대화가차단되는게
      문제네요.참으로 힘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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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uxury
    버럭하면 진짜 말하기 싫을꺼 같아요 
    말한마디에 엄청 스트레스 받게 될꺼 같아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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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욱하는 포인트를 잘모르겠어요.
      일반적으로 생각해도 화낼일이아닌데 그런거보면 이해안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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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shwalker
    저랑 같으시네요 너무 버럭 해서 항상 집안 분위기를 공포로 몰아요  나이들면 진짜 갖다 버릴 거에요 아이들 때문에 입 닫고 참고 살고 있네요
     저도 저혼자만 끙끙해요 다들 알면 걱정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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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디 하소연할때도없고 진짜 홧병나요.
      애들때문에 참는거지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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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해동달쑝
    MBTI 검사 같이 한 번 해보세요. 서로의 성향에 대해 같이 공부하고 얘기하면서 나와 다른 사람이 있다는 걸 받아들이는 게 시작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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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로다른성향인걸 인정하는게 먼저죠.
      허나 성향은 바뀌는것도 힘들어요.타고난 성격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