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사랑태양
죄송하지만 남편 분도 배가 많이 고플거예요. 그렇지만 일을 끝내고 먹으려고 배고픔을 참는 것이죠. 밥 먹고 나면 일하기 싫어지고 하니까요. 배가 많이 고프시겠지만, 사랑하는 마음으로 조금 기다리셨다가 남편분과 함께 맛있게 드시길 응원합니다. 주제 넘은 말을 드린건같아 죄송합니다.
남편 일을 도와주고 들어 오니 8시가 디ㅡ 되었더라구요. 배가 너무 고픈데 남편은 들어올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 가서 저녁먹자고 하니 남은 일을 마저 끝내고 먹을테니 먼저 먹으라네요. 혈압이 확 올라서 쫑알쫑알 하고 들어와버렸더니 조금 후에 들어 왔어요. 나는 일이 남아도 끼니때가되어 배가 고프면 먹고하는 스타일인데 남편은 일을 끝내고 먹는 스타일이랍니다. 누가 정답이라고 말하기는 그렇지만 안맞아도 너무 안맞답니다. 우리는 이런일로 곧잘 트러블이 있답니다. 제가 참아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