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ojawook
J9 제가 애인과 같은 사람이었습니다. 전 애인이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쉬고싶다고 말하면 '나랑 같이 있으면 피곤해? 서운해...' 이런식으로 반응했었죠. 지금 애인이 개인만의 시간의 중요성을 이해를 해야하는 상황인데 이해시키기가 쉽지 않죠 ㅜ 이해가 된다고 하더라도 계속 붙어있는 것을 원할 수 있고요.
저는 독립적이고 이성적인 성격이라, 하루 한두시간이라도 꼭 혼자 있는 시간이 필요한데요,
애인은 24시간 붙어있길 원하는 성격이거든요..
처음에는 사랑받고 있구나 생각해서 싫지만은 않았는데,
혼자만의 시간을 허락하지 않는 애인 때문에 가끔 너무 피곤할 때가 있어요..
혼자 유튜브를 보고 싶을 때도 있고 책을 읽고 싶을 때가 있을 수도 있는 건데,
제가 조금만 쉬고 싶은 낌새가 보인다 싶으면 서운해 하네요..
저랑 같은 경험이 있으신 분 있나요?
이럴 때는 어떻게 하는 게 현명한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