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골이 남편

아이들 어릴때부터 남편이 코골이가 있기는 했지만 나이가 들고 살이 찌기 시작하니 그 성량과 진동은 어마어마하게 상향그래프를 찍기시작했어요 

게다가 전 잠귀가 밝은 사람이라 같이 잠들었다가도 코고는 소리에 중간에 잠을깨면 또 쉽게 잠을 들지 못하고..이렇게는 안되겠다 싶어 각방을 쓰기 시작했죠

코고는 소리가 안들리니 어찌나 살만한지ㅋㅋ

한동안은 살뺀다고 10킬로 감량하더니 코고는 소리가 방밖으로 잘 안들리더라구요 확실히 체중이 증가하면 비강도 살이쪄서 소리가 커지나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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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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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걷기왕
    맞아요
    확실히 살찌면 코고는거 같아요 울남편도 멸치였을땐 코 안골더니 배뚠뚠이 되고 부터 코 골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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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트라돼지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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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뚠뚠이 남편들 조사해보면 거의 코골이들 아닐까 싶어요 ㅋㅋ 콧속도 살이찌니 당연히 공기가 제대로 안나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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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진영
    마자요 살찌면 코를 더 골더라구요 살빠지면 덜하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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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트라돼지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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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이라도 꾸준히 빼면 얼마나 좋아요 조금 빠진거 같으면 금세 또 요요와서 두배로 더 찌는거 같고 코골이도 제자리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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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pwlsl1216
    저희남편 도 확실히 코를 많이 고 는데 그래서 각방을 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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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트라돼지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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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쵸 코골이에는 각방밖에 답이 없어요 애들이랑 자는것도 수면의 질이 낮은데 게다가 다큰 아들 코골이로 저는 무슨 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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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호현
    원래 살찌면 무조건 코를 곱니다.
    저도 잠귀가 너무밝아서 코고는 사람있으면
    진심으로 방독면 씌우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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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트라돼지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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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자다가 코골이 남편 발로 걷어차기도 해보고 코를 쥐어보기도 했는데 불가항력ㅠ 제가 귀마개하고 잤다니깐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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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ntkskzlzy
    185.코골이때문에 힘들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