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남99
처재가 기분 안 좋은 일이 있었나 봐요. 서로 조금씩 양보해서 잘 해결 되길 바래요
안녕하세요 올해로 23년차 부부중 남편 입니다.
얼마전 집안 싸움이 있었는데요 내용은 이렇습니다.
집에는 저, 아내, 23세딸, 처재, 장모님 거주중입니다. 제가 휴일이라 아내와 방에서 웃으며 티빙을 시청 중이였는데요 알림이 옵니다.
쿠팡배송 완료 이건 20킬로 쌀이였고요.
확인한 아내가 방에서 나갔는데 들리는 소리가
"엄마 이런거 그냥 두라니까 왜 자꾸 힘들게 들고 들어와!! 그냥 두라고~" 약간 짜증섞인? 우려섞인 목소리고 말을 했죠!!
그런데 설거지를 하고 있던 처재가!
"왜 엄마한테 짜증이야!! 들고 들어올수도 있지!!"
이러더군요 맞아요 들고 들어올수 있죠!! 하지만 환갑이 넘은 엄마가 심지어 3일전 살짝 엄어져서 양쪽 정강이 상처도 있고 연세도 있으시니 걱정스런 맘에 한소리 한듯 하더군요!! 그래서 아내가 엄마가 이러저러하니 말 한건데 뭔 짜증이냐 소리좀 지르지 마라 하며 쿠팡박스를 버리러 나가는 사이 처재가 이말을 해서 난리가 나네요 처재가 말하길!!
"얘새끼도 아니고 뭔 짜증을 그리네!!"
이걸 문이 닫히는 과정에 아내가 듣고 만거죠!!
너 언니한테 애새끼가 뭐냐하며 난리가 났어요..ㅡㅡ
그로인해 저희 부부는 지난 월요일에 집에서 나와 어제(금) 아침에 집에 들어왔네요...
사람이 살면서 의견도 다를수 있고 다툴루 았다고 생각은 합니다.
하지만 자매지간이라도 예의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처재의 생각없던 말언은 이지경까지 만들어 버렸죠...
집에는 왔는데 처재와 아내는 말을 안 합니다...
이거 어찌해야 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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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3
- wn
화가 나는 것은 쌀 자루 때문인 것 같지만 이미 화 낼 인자가 맘 속애서 꿈틀거리며 화 낼 순간을 기다리던 차에 그 때 마침 터져 버리는 것이라네요
- 동글이
쌀은 도화선이겟죠.. 두분이 서로 화해할수있도록 자리를 마련하는것이.. 그리고 아이들도 커면 따로 사는데.. 살림을 따로 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 피직스
잠깐 나가시는게~ㅜㅜ 어느편들다 나중에 더 힘들어질 수 있어요!토닥토닥!!
- 49키로로
아내분은 걱정을 한거고 짜증은 처제가 냈구만요. 부모님댁에 들어가 사시는거면 독립하시는게 좋겠네요. 살다보면 부딪히기도 한다지만 결혼해서 부딪히면 껄끄럽죠
- 지나롤로
가족 간에도 항상에 예의를 지켜야겠지요 오랜 앙금으로 남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 BEGIN!!!
가족이라도 예의는 지켜야하는건데.. 또 가족이니까 풀어야죠~ 맥주한잔 하자고 자매를 꼬셔보셔요~
- 스터닝송
으 누구든지 싸움이 일어나면 힘들어지는것 같아요 해결 잘되길요 ㅠ
- 싹쓰리
언제가 터질일이였을거예요 님은 그냥 중간에서 역할만 잘하심 또 화해하겠죠
- 사랑이
자매들은 그렇죠ㅠ 화해의 자리를 만들어주세요
- 전정국
다른 일로 화가 나있던 상태였더라도 언니에게 그 화를 전가시킨 건 처제님의 잘못인 것 같습니다. 중간에서 힘드시겠어요.
- 😝
에고 불편하시겠어요.. 잘 해결되길...
- 은혜엄마최혜정
그냥 두세요. 둘이서 알아서 하게. 저도 여동생이랑 근처 살아서 자주 싸우는데 금방 화해해요.
- 꿈굽는사람
힘드시겠지만 그 역시 일상이죠
- 먼지네
중간에서ㅈ힘드실것 같아요. 자매는 조금지나면 서로 풀것 같아요.
- 이수진
아휴~참 불편하시겠어요~!! 근데 형제 자매간에도 지켜야할 선은 있는것 같아요~!그래야 평화도 유지되고`
- 유가연
에고 불편하시겟어요 그냥 놔두면 알아서 화해될거에요
- 김바리스타
일단 아내을 방에서 편을들어주세요 그리고 처제는 밬으로 불러내서 다독이는게 어떨지오
- 채아미
에고 한번씩 욱할때 있지만 가족이라도 너무 편하게 함부로 말하면 안되죠
- 립살리스
처제분이 잘못했네요~ 서로 마음이 풀릴때까지 기다려야하네요 그런데 동생분이 사과는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