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매일 술을 마셔요. 끊게 하는 방법 없을까요?

저희 남편은 술을 매일 마십니다.

많은 양은 아니지만 매일 마셔요. 

그것도 집에서요. 

아이 보는 앞에서요.

아이가 어릴 때는 소주보고 아빠 음료라고 말하더군요. 

그래도 그때는 젊어서 생활에 지장이 없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나이가 먹다보니 체력이 바닥이났어요.

 

술마시다 식탁에서 잠이 들거나 화장실에서 소변보다가 자거나(저희 남편은 앉아서 소변을 눕니다) 화장실 바닥에 누워서 잡니다.

ㅠㅠ 소주 반병 마시구요.

 

정신을 못 차려요. 그리고 기억을 못해요. 

알코올성 치매가 올까 걱정되요ㅠㅠ

 

그래서 화도 내보고 이혼하자고도 해보고 욕도 해보고 병원치료 받자고 설득도 해봤는데 울면서 부탁도 했지만 끊을 수 있다고만 하네요.

 

이제는 몰래 숨어서 마십니다.

 

정말 어떻게해야할까요? 술빼고는 정말 착하고 좋은 사람인데 어쩌죠?

 

방법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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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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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칠리나
    병원에  도움 을  받으세요   저희 삼촌도 그러셔서  병원에  다니면서  많이 좋아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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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uma82
    어떤 고민이 있는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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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리베리
    심각하네요. 병원치료 받으셔야 할거같은데 강력한 조치가 필요할거같아요. 걱정이 진짜 많으시겠어요,
  • 지도사랑
    아이고 글로만 봤을때는 정말 심각하신것 같은데요ㅜ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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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여섯살누나
    걱정되시겠어요 병원의 도움을 받아보는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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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늑대와
    ....각 지역에 국가에서 운영하는 알콜상담센터 있습니다. 
    병원이 어렵다면 그쪽에 먼저 문의해보세요.
    상담잘해주시고, 필요하면 방문해서 살펴봐주시니.. 도움을 받으시는게 나아요.
    혼자서는 절대로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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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프리
    알콜클리닉.. 도움을 받으세요....
    술은.. 어느 순간 간도, 췌장도, 모든 장기를 망가뜨릴 수 있어요...
    제 주위에 술 정말 좋아하시는 분... 췌장염인줄 알았는데 췌장암이라 절망하고 계셔요.. ㅠㅠ
    부디.. 자신의 몸을 이제는 좀 아끼셔야함을.. 느끼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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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인우
    아..알콜에 약하신듯한데..왜 그리 매일 드시는걸까요..ㅜ저희집에도 그런분 있는데요..원래 지병도 있는데...또다른 병이 와서..ㅠ술병 다 비워버렸어요..대신 큰소리 1도 안냈어요..대화 잘 해보시고..병원이나 보건소? 요런데도 함 문의 해 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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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아요조아
    몰래 드실정도면ㅠ 병원 도움 받아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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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자아자!
    술도 습관같아요
    마냥 먹지마라고 할수도 없고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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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쪼곰이
    젊은가봐요
    늙으면 못마시더라구요
  • 사고뭉치
    몰래 숨어서 마실정도면
    중독이 의심되네요. 병원 도움 받으셔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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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동
    매일 술을 먹고 하는 행동은 문제가 될수 있어요 전문가의 소견이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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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cN
    의학적 도움 받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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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복
    너무 힘드시겠어요 유튭에 전문가가 올린 영상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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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칠선
    아 휴.. 정 말 싫겠지만  그래도 밥 잘 챙겨주세요 ..
    나중에는 밥도 안 먹고 술만 먹다가 건강위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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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차영차
    병원 상담을 받아야할거같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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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립살리스
    술의 양이 문제가 아닌네요
    알코올중독이 이래서 무서워요
    자기가 한일을 기억 못하고 아무대서다 잔다면 병원을 가보셔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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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우니향기
    심각하신데요.. 병원 가보셔야할거같아요ㅜㅜ '
    알콜중독은 진짜 큰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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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김
    이거 상담이 좀 필요한데요.좀 강력하게 그것도 (병원) 고려해보시고요.원래 끊기가 힘든게 술이니까 강하게 나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