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꿍은 저랑 둘이 여행가는걸 좋아해요. 저는 사실 친구네 부부랑 다같이 가서 두루두루 즐겁게 노는걸 좋아하는데 그게 잘 안 맞네요. 둘이 가면 무슨 재미인가요? 제가 술을 안마시니 더 재미가 없는것 같아요. 애들 어릴땐 둘이 조용히 여행다니고 싶단 생각도 했었던것 같은데 짝꿍을 향한 제 사랑이 식은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