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결혼한지 38년됐습니다 자녀는 한명이고 지금은 자녀가 결혼을해서 가족이 5식구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38년동안 저희 남편은 단한번도 가족 생일이나 결혼기념일이나 단한번도 챙겨준일도없고 아예 기억조차 하지못합니다 자녀가 어느학교를 나왔는지 조차 모르는 남편 참 답답합니다 속두터지구요 여행도 싫어합니다 가족행사가 다가올때면 열불이 터짐니다 가족은 모 르고 남만 챙기는 남편 진짜 화가나서 죽을지경입니다 그려려니하고하고사을려해도 본인 부모 생신은 묻지안아도 아주아주 잘기억합니다 살아갈수록 화가나서 버릴수도없고 불쌍해서데리구삽니다ㅠㅠ 속이터져서 참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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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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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ve me more
    그런 남의편 여기도 있습니다.  시부모님은 어찌나 잘챙기는지 효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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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트라돼지런
    남편들이 쉽게 안고쳐지는 이유가 자기가 필요한거만 기억을 해서 그런듯 싶어요 사람. 고쳐사는거 아니라고 합니다ㅠ 졸혼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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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브로삐삐
    전형적인 효자시네요 ㅠ 포기하고 살아도 또 한번씩 울화통터지는건 어찌할방도가 없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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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칠리나
    저희  친정  아버지가  그러셨네요  자식  생일은  몰라도  친구  생일  친구 와이프 생일은  챙기시더라구요  
    엄마는 애시 당초  포기하셨다고  마움을  비우셨다네요  
     본인 생일도  미워서  안챙겨줬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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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굽는사람
    38년이나 잘 지내셧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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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린
    에휴 내려놓고 혼자 즐기며사세요
    기대를 안하는게 정신건강에 좋더라구요
  • 보호랏
    남편은 정말 남의 편 줄임말인가봐요 생일이나 기념일 안챙기는거 너무 속상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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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속이 터지시겠네요 
    글 읽는데 제 속도 터지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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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야
    남편들은 참 쉽게 안고처지는거 같아요. 효자는 골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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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uma82
    고민이 많으시네요 그래도 38년이면... 다 아실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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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나나나
    기념일은 중요한거같아요
    같이 챙겨주고 살면좋은데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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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굽는사람
    38년을 살았으면 내 생각을 말해도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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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i울
    그래도 불쌍한 마음이 드시네요ㅜㅜ 저라면 가출햇을거 같은데..사람 사는게 내뜻대로 되는게 아닌가봐요ㅠㅠ